“큐티하면 행복해집니다”
큐티의 유익

유수열 목사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믿는 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종교전문가도 아니요, 엄청난 사역을 감당하는 일꾼도 아니다. 하나님은 친밀감으로 가까이 나오는 자녀를 찾으신다.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의 첫 사람 아담에게 사역이나 사명을 주기 전에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안식을 먼저 경험하게 하셨다. 하지만 적지 않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과의 친밀감보다는 눈에 보이는 일과 결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의 친밀감 가운데 하나님께 사랑을 드릴 것인가?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요14:23)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큐티’
큐티(Quiet Time)는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의 시간이자, 영적인 교제를 위한 구별된 시간을 의미한다. 이 구별된 시간에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교제하는 것이 큐티이다. 이 시간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시간이다. 의무감으로 하는 시간이 아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누리는 시간이다.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으며, 결코 시들지 않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열매 맺는 삶을 위해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열매를 맺기 위해 나무에 붙어있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어찌 나무에 붙어있지 않은 가지가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 큐티를 통해 말씀 안에 거하면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흐르게 되고, 그 생명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된다. 생명이 넘치는 삶은 더 깊은 하나님의 임재를 고백할 수 있게 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한다.
예수님께서도 이른 새벽에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직접적인 교제를 통해 인도하심을 받으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삶을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 영적인 만나를 통해 힘을 주시며, 때로 우리를 가로막는 커다란 반석을 쪼개어 목마름을 해결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큐티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시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 ‘큐티하면 행복해집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큐티는 성경을 연구하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나의 삶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지시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믿는 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시간이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