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올림픽 2관왕 달성했어요”
차세대 양재 중등1부_베트남 아웃리치

양재 중등부 ‘선교하는 바울학교’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선교에 목숨 걸었던 하용조 목사님의 소천 1주기에 떠나는 아웃리치라서 감회가 새로웠다. 교회에서 목사님과 부모님들의 뜨거운 기도를 받고 출발한 인천 공항에는 피서를 떠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다. 관광객들을 보며 모두 선교여행을 떠나는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은사
베트남 하이퐁교회에서는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섬겼다. 아이들은 틈틈이 준비한 연주와 찬양으로 정성껏 섬기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아트로 즐거움을 줬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은사를 세상보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는 친구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현지 신학생들의 인도로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는 베트남 어린친구들의 해맑은 표정이 꼭 천사 같았다. 찬양가사를 따라 부를 수는 없었지만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그들의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 온 땅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어 열방의 모든 민족이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망했다.
사파지역에서는 가난을 탓하지 않고 순응하는 삶을 사는 고산족 마을의 땅을 밟으며 그 땅을 품었다. 부족함 없이 자란 친구들이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리 넓지 않은 공원 전망대에서 전도사님의 기타 반주에 맞춰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했다. 어느 각도로 사진을 찍어도 작품사진이 나올듯한 멋진 풍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우리의 찬양에 몰입했다.
선교사님 부부와 아웃리치 팀 등 16명은 한국의 정자 비슷한 곳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되는 장엄한 예배도 아니고,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하고 짧은 선교 말씀으로 진행된 소박한 예배였지만 나름대로 은혜로웠다.‘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가 아니라 예배이다. 선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예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교는 잠깐 동안 필요하지만 예배는 영원히 남는다’라는 존 파이퍼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예비 선교사 양성소 ‘선교하는 바울학교’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우리 양재 중등부 친구들은 시원한 복음의 팥빙수와 예수님의 사랑의 부채질로 베트남 땅에 잃어버린 영혼들의 영적갈증을 풀어주었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개최된 믿음의 올림픽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르며 금의환향했다.
아웃리치는 사랑스런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뜨겁게 느끼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화려한 대중문화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예비 선교사 양성소인 ‘선교하는 바울학교’에서 훈련받은 친구들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부디 믿음의 경주에서 한 눈 팔지 않고, 완주하여 승리의 면류관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바울학교의 교장 선생님이시며, 선교사의 모습으로 이 땅에 아웃리치 오셨던 예수님께 감사드린다.
/ 신현기 교사(양재 중등1부)
<화보>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