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영성수련회 이재훈 담임목사 메시지
십자가의 공동체고전 1:10~17
이재훈 담임목사

“십자가가 우리가 모인 이유, 비전, 철학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자로, 순원들을 바라보십시오. 부활의 능력이 순장님을 통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에 나타난 문제
초대교회는 지상에 있는 어떤 교회보다 성령 충만했고 성령의 역사가 가장 순수하게 남아 던 교회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복음이 전해지면서 불과 수십 년이 지나지 않아서 교회는 많은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고린도교회를 보면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소수의 사람이 서로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그런 이상적인 교회라 생각하지만 예루살렘 교회만 봐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예루살렘 교회는 2만 여명이 넘는 대형교회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복음이 전해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생겨났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모든 교회가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품고 있었습니다. 특히 1장에서 제일 강조하는 ‘관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고 한마음과 한뜻으로 굳게 연합하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권면합니다”(10절).10절이 바로 고린도교회의 주어진 명령이었고 한국교회와 온누리교회에 주신 하나님주신 음성이라 믿습니다.
유일한 해결책 ‘십자가’
사도바울은 이 해결책을 ‘십자가’에서 찾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관계의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고, 우리는 십자가로 만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공동체가 우리 공동체가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람들이 되지 않으면 우리 순모임에는 힘이 없습니다. 함께 모이는 이유가 십자가입니다. 우리 모두가 순모임에 모일 때는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모이는 것입니다. 순모임 할 때는 다 십자가에 못 박힌 자로 모이는 것입니다. 그 모범이 바로 순장님들입니다. 순장님의 모습에 십자가에 못 박힌 순장님이 보여야 합니다. 순장님들, 우리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로, 순원들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순원들이 그런 순장님들을 볼 때 부활의 능력이 순장님을 통해 전달되길 바랍니다.
/ 정리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