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맘 다해 예배한 아웃리치였어요”
지난 7월 29일~8월 1일 3박4일 동안 Point5공동체 지체들과 Jesus Crew의 교사들이 함께 스리랑카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아웃리치팀은 손숙 목사님(Jesus Crew), 윤효정 팀장님을 중심으로 20~50대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은사와 성품을 가진 14명의 형제, 자매님들로 구성되었다.
첫날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5시간을 지나 차(tea)밭이 많
은 지역인 ‘데니야여’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사역을 위해 먼저 교회로 향했다.
한줄기의 소망이 되어 함께 울고 웃었던 이틀 첫날(29일)에는 현지교회의 교사들에게 ▷올바른 예배 자세 ▷Q?T하는 방법 ▷어린이사역의 노하우 등을 알려주고 세족식을 가졌다. 온전히 현지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마련된 세족식은 씻김을 그들이 발을 씻기는 우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족식을 하는 내내 우리 팀원들과 그들은 서로 섬기는 가운데 함께 울고 웃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둘째(30일)와 셋째 날(31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열었다. 예상한 인원의 두 배나 되는 140명의 아이들이 이곳으로 몰려왔다. 팀원들은 찜통 더위 속에서도 율동, 찬양, 연극, 공작, 게임 등으로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기쁨이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리들은 현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내내 배고픔으로 인한 굶주림, 아픔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줄기의 소망이 되어 하나님과 함께한 기쁨의 이틀을 보냈다. 아이들은 본인 자신보다 하얀 우리의 살갗을 만지며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에 팀원들도 그들을 안아주며 아낌없는 사랑을 쏟았다. 그 결과 마지막 날(1일)에는 우리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보면서 ‘예수님을 영접 하겠다’며 결신하는 아이들도 생겼다. 또한 아웃리치 팀원들은 사흘 내내 이른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라싼테 목사님 부부와 이곳 성도들의 가정심방을 다녔다. 병들거나 가난하게 살면서도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 하나님은 이곳에도 계시는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다.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길…
불신자들만 있는 마을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길 간절히 바랬다. 팀원들은 차 공장(Tea Factory)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공장 주변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돋보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불신자였던 공장 사장님께서 마음 문을 여시고 우리를 맞아주셨다. 우리는 이 한 영혼이 복음의 씨앗을 공장에 뿌려 이곳이 복음화 되길 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다음 날(2일) 뛰어난 영성을 가지시고 양들을 각별히 사랑하시는 라싼테 목사님, 그의 가족 그리고 성도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콜롬보로 향했다. 콜롬보에 도착하자마자 샤만 목사님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샤만 목사님은 우리나라에 근로자로 오셨다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학공부를 한 후 목사님이 되신 분인데 자신의 모국인 스리랑카에 개척하셔서 이렇게 큰 열매를 맺고 있었다.팀원들은 이곳을 떠나기 전 All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방문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그곳에는 온누리교회 파송 목사님과 선교사님 여러 분이 계셨는데, 믿음으로 교육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학교라서 그런지 진한 감동이 전해졌다.
이번 아웃리치 모든 팀원들은 주어진 은사대로 스리랑카 사람들을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곳을 떠난 후 라싼테 목사님의 교회를 인근 불교신자들이 습격해 성도들이 예배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못한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스리랑카의 크리스천들이 안전하게 지내길, 주님 안에서 자유로워지길, 그 땅에 복음이 확산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 임윤 자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