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위원장 인터뷰> “전도와 선교의 새 패러다임 선물”
“전도와 선교의 새 패러다임 선물”

/ 쿠보키 사토시 목사(나자렌 가고시마교회)
준비과정을 통해 받은 감동
처음에 가고시마에서 러브소나타를 하자는 의뢰를 받고 솔직히 걱정이 앞섰습니다. 러브소나타 설명회도 사람이 모이지 않아 2번이나 해야 했고, 집회가 진행되는 가고시마 시민문화홀을 보면서 저렇게 큰 회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모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고시마의 많은 목회자분들이 한국으로부터 온 선물인 러브소나타를 감사하게 받자고 결심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분들의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과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300명이나 되는 성도들이 봉사에 참석하고 ,물질과 기도로 끊임없이 부어주신 그 사랑에 저희는 감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감동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러브소나타의 준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러브소나타 통해 하나된 가고시마
사실 9월까지만해도 러브소나타에 함께 하기로 한 협력교회가 22개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목표는 50개의 교회였는데 많이 부족했지요. 일본 교회에서는 여름이 여러 가지 캠프 행사가 열리는 중요한 시기여서 러브소나타 준비에만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9월부터 집중해서 본격적으로 러브소나타 알리기에 들어갔고 11월에는 42개, 그리고 행사가 열리기 2주 안에 목표가 채워지고 총 52개의 협력교회가 생겼습니다. 가고시마현은 오키나와 본토 바로 전까지 포함하는 넓은 지역이고 바다를 끼고 여러 섬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는 것도 협력을 요청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 작은 섬에 있는 교회까지 러브소나타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정으로 러브소나타를 통해 가고시마 현의 모든 교회가 하나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온누리교회에 전하는 메시지
돌아가신 하용조 목사님의 메시지가 제게는 무엇보다 인상 깊었습니다. “나는 선교에 목숨걸었다”라고 하신 그 말이 제게는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가고시마 러브소나타를 통해서, 온누리교회 성도분들의 섬김을 통해서 그 말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심을 다해 헌신하는 그 모습이 많은 일본 목회자와 성도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큐티와 일대일이라는 기초적인 영적 토대가 만들어져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한 위대한 영적 체질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러브소나타가 한 번의 전도 축제가 아닌 어떻게 전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러브소나타와의 만남이 앞으로 가고시마현 전체에 전도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진행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