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어머니를 돌보아주신 요양원에 감사”

김정직 어르신 가족, 온누리요양센터에 감사편지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 7일(목) 온누리요양센터에 따뜻한 편지가 도착했다. 지난해까지 요양센터에서 생활하다 11월 소천한 김정직 어르신의 딸 안윤화 씨가 캐나다에서 보낸 감사 편지다.

 

안 씨는 어머니 김정직 어르신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한국으로 왔지만 어르신은 이미 소천하여 만날 수 없었다. 병원에서라도 간호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자녀와 함께 귀국했지만 간호 한 번 해보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슬픔은 더욱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안한 모습으로 천국으로 떠난 어머니를 보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라 믿고 마음을 추슬러 요양센터에 편지를 썼다.

 

안 씨는 “자녀들이 어머니를 모실 형편이 안 되어 힘들었는데 온누리요양센터에서 귀중한 역할을 잘 감당해주어 안심할 수 있었다”면서 “치매로 고생하신 어머니가 6년 이상을 요양원에서 사셨는데 그동안 돌보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곽금봉 원장(온누리요양센터)은 “센터를 잊지 않고 편지를 보내주신 가족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모시는 일이 소중한 섬김이라는 것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한 번 더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