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가슴에 품은 ‘인선회’와 ‘안디옥선교사역’
인도네시아를 가슴에 품은‘인선회’와 ‘안디옥선교사역’
인도네시아 선교에 남달리 열정을 쏟는 두 단체가 있다. ‘인선회’와 ‘안디옥선교사역’이다. 인선회는 1991년 당시 정부 및 기업체에서 인도네시아로 파견된 약 20여 가정이 모여 시작한 기도모임이다. 근무지가 선교 현장이다 보니 기도뿐만 아니라 후원, 선교지 방문, 선교사 수련회 참가 및 선교에 필요한 편의제공 등의 일을 기꺼이 했다.
3~4년 후 해외 근무기간이 끝나면서 인선회 주력 멤버들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기도모임을 서울에서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인도네시아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모임은 22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인선회는 온누리교회의 모태인 한남동 기도모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안디옥사역은 1995년 인선회 멤버였던 박관구 목사(당시 신대원 학생, 현재 인도네시아 선교사)가 안산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 및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사역이다. 1996년 인천 연수구에 예배처소를 마련하였고 수원과 평택에서도 근로자를 위한 사역을 했다. 이 사역은 전도와 예배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 임금 체불 문제, 불법체류자 추방 문제, 쉼터와 식사제공 문제 등 손이 많아야할 수 있는 사역이었다. 명절에는 수련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18년 동안 안디옥사역을 통해 2,500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움을 받았고, 그중 20여 명의 지체들이 하나님의 종이 되어 목회를 하고 있다. 이곳을 거쳐 간 많은 형제자매들 중 ‘싼토스’라는 형제가 있었는데 공장에서 일하다 손목이 절단 되었다. 이 형제는 그 어려운 역경을 견디면서 하나님을 만났고 지금은 자신의 집을 교회로 내어놓고 목회를 하고 있다.
인선회와 안디옥사역을 섬기던 지체 11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선교를 하고 있고, 매년 명절마다 진행되는 수련회에는 온누리교회 청년 20~30명이 봉사자로 섬기고 있다. 이들처럼 모범적인 신앙인들의 헌신이 오늘도 인도네시아에서 사도행전 29장을 쓰고 있다.
/ 박용국 장로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