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잠자는 스마트폰이 한 영혼을 살립니다”

FMnC, ‘스마트바이블 사역’ 시작!
8일과 15일 중고 스마트폰 수거

스마트바이블로 영상성경을 시청하는 캄보디아 오지마을 주민

스마트바이블로 영상성경을 시청하는 캄보디아 오지마을 주민

 

FMnC(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 스마트바이블팀에서 오늘(8일)과 다음 주일(15일) 안 쓰는 중고 스마트폰을 기증받는다. 수거된 중고 스마트폰에 1,000여개 언어로 번역된 현지어 성경과 오디오 성경, 설교 영상 등을 담아 선교지로 보내기 위해서다. 기증받은 스마트폰은 혹시라도 남아있을지도 모를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하고 나서 오디오와 영상으로 된 성경자료를 담아 선교지로 보낸다. 통화기기가 아니라 선교지의 디지털 성경과 복음 콘텐츠(영화, 영상, 오디오)로 활용된다.
이 같은 IT선교는 그동안 해오던 선교방법(선교사 파송, 성경책 보내기, 인터넷과 위성방송에 의한 선교활동 등)에 제약이 많은 지역에서 활용하기 위한 대안이다. 이른바 ‘스마트바이블’ 사역이다.

 

IT 사역이 왜 필요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 선교하기 어려운 지역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러 무슬림 국가와 공산 국가에서는 선교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성경을 소지하는 것도 금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일도 있었다. 또한 문맹이 많아 성경책이 있어도 소용없는 곳이 많다. UN통계에 따르면 세계 70억 인구 중 7분의 1에 해당하는 10억 명 정도가 글을 읽지 못한다고 한다. 캄보디아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폴포트 정권이 일으킨 대학살로 인해 현재 캄보디아 국민의 40~50대 대부분이 글을 모른다고 한다.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책을 줘봤자 한낱 종이 쪼가리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도로, 통신시설이 미흡해 라디오나 TV시청이 어려운 지역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복음을 듣는 것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기존의 선교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스마트바이블 사역’이 제격이다.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말씀을 볼 수 있고, 글을 몰라도 영상이나 오디오로 복음을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망도 밝다. 우리나라는 뛰어난 IT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주기도 빠르다. 서랍이나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이 한 영혼을 살리는 유용한 선교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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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FMnC는
복음전파가 제한된 지역을 위해 IT와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창의적인 선교전략을 펴고 있는 초교파 선교단체다. 2014년 1월 스마트바이블 사역과 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네 번에 걸쳐 스마트바이블을 보내고 있다. 1,000여 언어로 된 말씀 자료 확보와 미디어를 스마트폰에 효율적으로 담기 위한 기술적 도움과 재정지원이 절실하다.
문의: FMnC 스마트바이블팀 070-7500-6244
후원계좌: 국민은행 040001-04-134698
우편기증: 137-824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32(방배동) 오선빌딩3층 스마트바이블 담당자 앞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IT선교의 중심에 ‘온누리 IT전략위원회’가 있다

 

예수님께서 도착하시기 전부터 언덕배기 야외 강연장에는 인파로 가득 차 있었다. 남자만 5천명이 넘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분주하게 마이크를 세팅하고, 노트북을 켜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도착하시고 무선 마이크를 장착하시자마자 “복되도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여,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을 시작하셨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놓칠세라 열심히 적었다.
제자들도 덩달아 바빴다. 태블릿PC에 적는 제자, 영상을 담는 제자,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하는 제자, 음량과 조명을 담당하고 있는 제자, 와이파이가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제자 등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5천명이 넘는 청중들도 일제히 자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예수님의 말씀을 적고, 녹음하고, 녹화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예수님의 말씀이 실시간으로 해시태그와 메타태그로 데이터베이스화되었고, 텍스트와 동영상과 같은 수많은 2차 콘텐츠로 가공되어 세상 끝까지 번져가고 있었다. 데이터베이스가 되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번져간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몰려오자 예수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조용히 기도하러 가셨다.
산상수훈이 지금 있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복음이 전파되는 방법은 이제 더 이상 제한이 없다. 우리는 IT라고 하는 정보통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IT시대는 실시간 시대이기도 하다. 모든 정보가 동일한 시간에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달하기 때문이다. 복음이 IT라는 도구를 등에 업고 전파된다면 훨씬 빠른 시간에 땅 끝까지 도달할 수 있다. 위성접시 하나면 오지와 산간에도 인터넷이 연결되고, 와이파이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각국의 언어로 복음을 들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휴대용 컴퓨터를 한 대씩 들고 다닌다. 스마트폰을 통해 내 신앙을 풍성하게 할 수도 있고, 긴급하게 중보기도할 수도 있다.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도 있다. 모바일과 IT 기술은 이 시대의 위대한 선교의 도구다. 복음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세상과 복음이 소통하게 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도구이다.
온누리교회와 한국교회가 미래사역을 위한 닻을 올렸다. 2015년 1월 온누리 IT전략위원회가 출범한 것이다. 온누리 IT전략위원회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IT를 도구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온누리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 다듬고, 생산하고, 활용하게 된다. IT사역은 성인뿐만 아니라 차세대를 위한 사역이기도 하다. 복음을 가감이나 왜곡 없이 전달하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미래세대들이 가장 익숙한 형태로 복음을 접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그들이 항상 가까이 둘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온누리 IT전략위원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로 기획을 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기반을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을 위해 온누리 IT전략위원회에서는 많은 동역자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주께서 주신 달란트가 IT사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 사역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 달란트가 IT와 상관없어도 기도와 좋은 아이디어를 줘도 좋다. IT사역을 통해 지금이 풍성해지고, 복음이 전파되는 힘이 더 세질 것이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복음 안에 든든히 세워질 것이다.
이승훈 집사/ 이승훈 집사(온누리 IT전략위원회)

*온누리 IT전략위원회는 지난 1월 출범했다.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와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IT를 활용한 선교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공동체다. 온누리 IT전략위원회에서는 함께 동역할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다. IT선교에 관심이 있거나 달란트가 있는 성도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김준도 총무 (010-8846-1031)

 

작성자  김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