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내게 JDS는 축복이다

예수제자학교(JDS) 수료간증

 

하나님께서는 나를 너무나 빠르게 회복시키셨다. 불과 7개월 전 나의 모습이 오래되고 낡은 존재 같다. 전에는 하루 빨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소원이었다. 다른 사람들을 정말 차갑게 대했다. 누군가 죽어가도 ‘그 사람의 운명이겠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내가 예수제자학교(JDS)를 통해 새 사람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아직은 낯설다. 예수님께서 내 슬픔과 절망의 눈물을 닦아주셨다. 가끔 과거가 떠오를 때도 있지만 깊게 생각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소통할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기도도 안 되고, 입도 벌어지지 않았다. 그저 “하나님…”하고 웅얼거리다 끝날 때가 많았다. 예수제자학교 강의는 내게 생명수 같았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만 되면 어떤 강의가 이어질지 너무 궁금했다. 머릿속에 온통 강의에 대한 기대감뿐이었다. 신기하게도 그 시간만 되면 회사 야근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음성을 들려주시고 보여주신다. 이제는 나머지 것들이 하찮아 보인다. 세상의 유희 같은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기 싫다. 하나님께 큰 기대를 하게 되고, 하루하루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깊은 걱정이 사라졌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사라졌다. 예수제자학교 면접 때 왜 지원했냐는 질문에 “내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답했었다. 아직 그 비전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천천히 다음 길을 알려주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너무나 크고,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분이다.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실 모든 것들이 기대된다.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 찬양할 때는 뭐라고 하실까. 이 자연을 통해 내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무엇일까를 기대하고 있다. 나는 정말 큰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을 아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다. 감사하다는 말을 수 없이 해도 부족하다. 나를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고,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대언기도 받았던 말씀을 나누고 싶다.
“네가 먹고 벌어서 쓰고 사는 것을 뛰어넘어 주님이 먹이시고 돌보시고 책임지시는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세상에서 먹고 사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딸이 되게 해주실 것이다. 넌 태어나지 말아야 하는데 태어난 게 아니라 태어났어야 했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

/ 임주영 자매

작성자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