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해서 좋고, 입양해서 행복합니다!”
“입양해서 좋고, 입양해서 행복합니다!”
그 아름다운 만남 ‘제이홈(J Home)’과 ‘선한울타리’사역
(입양위탁팀) (보호종료 아동 돌봄 사역)
그 아름다운 만남 ‘제이홈(J Home)’과 ‘선한울타리’사역
(입양위탁팀) (보호종료 아동 돌봄 사역)
5월 14일(토)과 15일(일) 온누리교회 곳곳에서 ‘입양위탁 행사’가 열린다. 온누리교회 입양공동체 ‘제이홈(J Home)’과 보호종료아동(시설퇴소청년)의 자립을 돕는 ‘선한울타리’ 사역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다.
‘제이홈’은 사회선교본부 소속 입양가정 네트워크 및 입양 관심 가정 지원사역이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를 입양하고 키우는 가정들의 모임이다. 입양, 위탁 홍보 및 안내, 입양가정 친목 도모 및 정기모임, 입양 세미나, 입양위탁 행사 등을 주관하고 있다. ‘선한울타리’는 시설퇴소 청년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서 자립을 지원하고, 일대일 결연 및 가정체험을 통해 가정을 경험하게 하는 사역이다. ‘제이홈’과 ‘선한울타리’ 사역을 알리기 위해 온누리교회 입양 가족들이 총출동한다. 서빙고, 양재, 도곡, 부천, 수원, 대전, 남양주, 인천, 강동온누리교회 주일예배에서 입양 가족들이 간증한다. 입양 가족들의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입양해서 좋고, 입양해서 행복하다”는 간증은 똑같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제이홈’은 사회선교본부 소속 입양가정 네트워크 및 입양 관심 가정 지원사역이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를 입양하고 키우는 가정들의 모임이다. 입양, 위탁 홍보 및 안내, 입양가정 친목 도모 및 정기모임, 입양 세미나, 입양위탁 행사 등을 주관하고 있다. ‘선한울타리’는 시설퇴소 청년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서 자립을 지원하고, 일대일 결연 및 가정체험을 통해 가정을 경험하게 하는 사역이다. ‘제이홈’과 ‘선한울타리’ 사역을 알리기 위해 온누리교회 입양 가족들이 총출동한다. 서빙고, 양재, 도곡, 부천, 수원, 대전, 남양주, 인천, 강동온누리교회 주일예배에서 입양 가족들이 간증한다. 입양 가족들의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입양해서 좋고, 입양해서 행복하다”는 간증은 똑같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입양 가족들의 간증
“우리 입양 10명 더 해요!”

우리 부부는 하나님이 아들 둘, 딸 둘을 주신 것만으로 감사했다. ‘다 이루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달랐다. 우리 부부가 섬기는 영아부에서 만난 선생님 가정을 보면서 입양을 접하게 되었고, 제이홈((J Home)이라는 사역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준기를 입양하기 전에 큰애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엄마가 낳아준 동생과 입양한 동생이 똑같을 것 같지 않아” 충분히 공감됐다. 많은 예비 입양 부모와 주변인들이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가 낳은 아이랑 똑같을까?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큰애에게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었다. 큰애는 준기를 입양하는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했다.
준기를 입양하고 어느 날,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데 큰애가 내 옆으로 슬쩍 다가와 말했다. “엄마, 너무 좋아요. 준기가 와서 나는 너무 좋은데, 엄마도 좋아요? 내가 예전에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더 많이 사랑스럽고, 더 많이 예뻐요. 입양이 이렇게 좋은 건 줄 몰랐어요. 우리 입양 10명 더 해요!” 그날부터 우리집 아이들 입술에 “입양 10명 더 해요”라는 말이 붙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약 13,000명의 보호 아동이 보육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그 아이들은 가정을 경험하지 못해서 가정을 소망하지 못한다. 보육 시설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대일로 사랑해줄 부모와 안전하고 행복한 말씀이 있는 가정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끊임없이 “고아를 돌보라”고 간절히 부탁하고 명령하신다. 하나님께 입양된 온누리교회 성도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하고 싶다. 이제 여러분들이 입양할 차례다. 입양이 어렵다면 위탁도 좋다. 보육 시설 아동들의 가정체험을 돕는 것도 좋고, 보육원에서 퇴소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선한울타리’ 사역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온누리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고아를 돌보면 대한민국 모든 교회가 도전받고 함께 할 줄로 믿는다.
/ 이수정 성도

우리 부부는 하나님이 아들 둘, 딸 둘을 주신 것만으로 감사했다. ‘다 이루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달랐다. 우리 부부가 섬기는 영아부에서 만난 선생님 가정을 보면서 입양을 접하게 되었고, 제이홈((J Home)이라는 사역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준기를 입양하기 전에 큰애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엄마가 낳아준 동생과 입양한 동생이 똑같을 것 같지 않아” 충분히 공감됐다. 많은 예비 입양 부모와 주변인들이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가 낳은 아이랑 똑같을까?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큰애에게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었다. 큰애는 준기를 입양하는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했다.
준기를 입양하고 어느 날,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데 큰애가 내 옆으로 슬쩍 다가와 말했다. “엄마, 너무 좋아요. 준기가 와서 나는 너무 좋은데, 엄마도 좋아요? 내가 예전에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더 많이 사랑스럽고, 더 많이 예뻐요. 입양이 이렇게 좋은 건 줄 몰랐어요. 우리 입양 10명 더 해요!” 그날부터 우리집 아이들 입술에 “입양 10명 더 해요”라는 말이 붙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약 13,000명의 보호 아동이 보육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그 아이들은 가정을 경험하지 못해서 가정을 소망하지 못한다. 보육 시설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대일로 사랑해줄 부모와 안전하고 행복한 말씀이 있는 가정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끊임없이 “고아를 돌보라”고 간절히 부탁하고 명령하신다. 하나님께 입양된 온누리교회 성도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하고 싶다. 이제 여러분들이 입양할 차례다. 입양이 어렵다면 위탁도 좋다. 보육 시설 아동들의 가정체험을 돕는 것도 좋고, 보육원에서 퇴소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선한울타리’ 사역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온누리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고아를 돌보면 대한민국 모든 교회가 도전받고 함께 할 줄로 믿는다.
/ 이수정 성도
“부모가 필요 없는 아이는 없다!”

우리 부부는 마흔 남짓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감사하게도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되었는데 7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다. 그 이후 난임 진단을 받고 4~5차례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잘 안 됐다. 주일예배에서 유아세례나 신생아 축복기도 받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시험관을 더 할지, 입양할지, 자녀 없이 살지 확신이 서지 않아 기도하는데 스가랴 말씀이 떠올랐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슥 4:6, 9).
힘도, 능도 아니다. 성령으로 가능하다. 하나님께서 기초를 놓았으니 그 일을 마치겠다고 하시는 말씀이 큰 힘이 되었다. 우리는 차근차근 입양을 준비했고 예쁜 딸 예인이를 만났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늘 핑크빛 이야기만 가득하지 않다. 부모와 자식이 만나는 방법은 다르지만, 육아가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 100만큼 사랑해”라고 말하고, 때로 실수하는 나에게 “괜찮아, 다 실수할 수 있어”라고 의젓하게 말하는 딸 덕분에 매일 웃고, 울며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입양했다고 하면 “대단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다.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다. 아이 곁에서 발맞춰 걸어가 줄 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탤런트 박시은 씨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엄마가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보육 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수많은 아이 중에서 부모가 필요 없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이 그 아이들을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실까?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깨달은 우리가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렸으면 좋겠다. 입양, 위탁, 가정체험 형태로 아이들의 작은 울타리가 되어주면 좋겠다.
/ 유보연 성도
“입양은 행복과 사랑의 또 다른 말”

결혼 전 아내가 입양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을 때 큰 고민 없이 약속했다. 하지만 막상 둘째가 4살이 되던 해 아내가 입양 준비를 시작하자고 하자 내 마음이 어려워졌다. 아이들을 키워보니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걱정한 것은 입양한 자녀를 낳은 자녀와 똑같이 사랑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아내는 나를 재촉하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면 좋겠다면서 첫째와 둘째와 함께 나에게 입양 사전 교육을 했다. ‘로봇 다리’로 유명한 김세진 군이 한 방송에서 자신이 입양된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용기가 생겼다. 모세, 에스더와 같이 위대한 성경 인물들이 입양된 삶이었다는 사실,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것(롬 8:15)이라는 말씀을 통해 입양에 대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할까 봐 두렵다”는 내 말에 아내가 “세상에는 좋은 아빠가 아니라 그냥 아빠가 필요한 많은 아이가 있어.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아도 지금 당신 모습 그대로 충분히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아이를 만나기로 한 날을 얼마 앞둔 어느 날, 퇴근하고 차에서 내리다가 갑자기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갔다. 그날 기도하면서 환상을 보았다. 당시 12살, 8살이던 아들딸이 3~5살 정도로 어려진 나이에 고아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비참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졌다. 환상인 줄 알면서도 펑펑 울었다. ‘이 세상 고아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왜 하나님이 고아들의 아버지라고 스스로 칭하시는지, 성경에서 왜 그렇게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씀하는지 알 것 같았다. 기도를 마치고 차에서 내리는데 세상의 모든 고아가 내 자식같이 느껴졌다.
우리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4개월 된 하린이를 만났다.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말로 할 수 없는 행복을 경험하고 있다. 첫째와 둘째는 나중에 커서 꼭 입양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가족에게 입양은 행복과 사랑의 또 다른 말이다.
/ 고봉익 성도
작성자 정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