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시사회, 예수님의 충격적인 고난과 감동 그려

12시간에 걸친 예수님의 고난을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멜깁슨 감독의 영화 'The Passion of Christ(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시사회가 지난 22일(월) 오후 7시30분 교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시사회에 앞서 하용조 목사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가장 성경적으로 영상화한 수작"이라며 평하고 "수난절을 맞아 주님이 우리를 위해 당한 고통의 정도가 얼마나 충격적인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고난의 상징성을 힘주어 말했다.특히 하 목사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20세기 폭스코리아' 이주성 사장은 이번 영화를 홍보하면서 예수님을 믿게 됐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겟세마네에서 죽음이 시시각각 다가옴을 느끼며 피땀을 흘리는 예수님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끊임없는 채찍질, 부어오른 눈두덩, 갈기갈기 찢긴 육체 등의 장면을 통해 객석을 어느새 울음바다로 만들어놨다. 시사회가 마친 뒤 한 참석자는 "예수님의 살이 찢겨 나갈 땐 분노했다. 하지만 그를 죽게 한 저 어리석은 무리들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에 고통스럽게 울었다"며 눈물을 닦았다.

또 다른 한 참석자는 "일부에서 잔인한 영화라는 평이 있었지만 예수의 십자가 사건에 생생하게 동참하면서 오히려 인간의 무지와 잔인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제작된 기존의 종교영화와 달리 예수님과 무리들은 아랍어를, 로마병정들은 라틴어를 사용하고  영어와 한글자막을 병기했다.

한편 온누리교회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다시 한 번 낮췄을 뿐 아니라 ACTS29 비전을 이뤄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난(Passion)이란 말은 고통을 겪는다는 뜻인데, 특히 최후의 만찬이 있었던 밤부터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예수님이 겪으셨던 고난들을 의미한다.

 

/차명권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