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렘 영혼의 흐느낌이 들립니다
방글라데시 송이 아빠입니다. 송이 엄마는 선교지에서 생긴 고혈압과 싸우고 있습니다. 송이 엄마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송이도 열이 많이 올랐지만 이제는 조금 나아졌는지 놀기 시작합니다.
치열한 싸움터 ‘현장’
최근 들어 송이네 가정에서는 셀그룹(셀교회)을 시작했습니다. 리더십 한 가정과 일대일 양육을 진행 중이며 새벽 예배는 약 10명이 본당에서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일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친구들이 생겨났으며 현지인 형제 아세르, 슈몬또를 귀한 사역자로 보내 주셔서 현재 번갈아 가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송이 엄마가 하는 빈민가 사역 또한 한 달에 한번이지만 좋은 열매를 얻고 있답니다. 현지 리더십들과 관계도 주안에서 더욱 깊어지고 있답니다. 5년 차가 된 지금 제 귓가에는 영혼들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살려 달라고 아우성 치는 모슬렘들의 소리가 이제야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힘든 새벽을 깨우는 작업에 동참을 합니다. 현장은 치열한 싸움터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최근 들어서는 온 가족이 아프고 때때로 너무 힘들어 중도에서 포기하고픈 마음도 듭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말한 것처럼 방글라데시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그 예수님은 포기하고 싶지 않기에 방향을 바꾸어 좌절보다 희망을, 슬픔보다 기쁨을 많이 생각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땅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현지 교회를 통하여 개척한 셀그룹은 앞으로 저희의 가장 중심 사역이 될 것입니다. 프로딥 가인이라는 바이블 스쿨 선생이 모임 인도자가 되었으며 그의 가족과 우리 가족이 먼저 함께 예배하며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목표가 모슬렘이기에 성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슬렘이 셀그룹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고 현지 교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저희들은 현지 교회를 통해 이 땅을 배우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모슬렘들은 곧 예수를 믿을 사람들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성령님이 이 땅의 교회들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현지 교회에 있다 보니 쓸쓸함이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최근 아침마다 QT나눔을 합니다. 선교지에서 만난 또 다른 기쁨이 바로 부부 큐티나눔이랍니다. 사역을 할수록 부부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듦을 알고 우리 부부를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는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내년 안식년을 앞두고 다시 한번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새벽 예배, 셀그룹과 일대일 양육을 감당할 선교사 부부를 찾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으려는 이 땅, 심지어 우리들까지도 오고 싶지 않았던 이 땅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그 은혜 때문에 저희들은 이제 방글라데시와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이제는 더욱 주님만 바라 보아야 할 때인 듯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박영환, 윤막래(송)가족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