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15인승 승합차 마련위한 바자

러시아 모스크바에 싹튼 선교의 새싹을 인근 지역으로 전파할 승합차 구입 비용 마련을 위해 강촌 공동체가 다음 주일(20일) 서빙고 2천/1만 광장에서 음식 바자를 한다. 떡볶이, 순대, 잔치국수 등을 판매하며 승합차 구입을 위한 헌금함도 한 쪽에 마련한다.김종민 목사(강촌공동체 담당)는 “아웃리치로 선교지에 가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이번에는 재정을 모아 선교지에 직접 도움이 되는 승합차를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바자를 계획하게 됐다”며 온누리 성도들이 함께 바자에 동참해 주길 부탁했다.러시아 모스크바는 강촌공동체의 섬김 선교지이며 김낙웅, 조길순 선교사가 1997년부터 가정사역과 문서사역 등으로 섬기며 선교하고 있다.

 

 

만남 : 20일 승합차 마련 위한 바자하는 조길순 선교사 /

러시아 가정·교회 회복 기도해주세요

 

 

“지난 번 일본에 갔을 때 다 함께 일본을 위해 기도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제가 러시아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거에요.”날이 갈수록 러시아를 사랑하게 되고 날마다 연애하는 감정으로 러시아 영혼들을 사랑한다는 조길순 선교사. 남편 김낙웅 선교사와 함께 1997년 러시아로 파송받아 1998년 ‘뉴라이프 가정센터’를 개관하고 깨어진 러시아 가정들을 위한 가정사역과 문서사역, 경배와 찬양, 신학교 사역을 해 왔지만 사역들이 마냥 잘 되어 간 것은 아니다.

 

시험에도 꺼지지 않은 ‘러시아 사랑’

 

공산주의 통치 70년 동안 유물론적 사고에 길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시키고 배급제 속에서 의욕 없이 받기에만 익숙했던 사람에게 기도로 간구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힘들었다. 무엇보다 힘든 순간은 2001년 1월 모스크바 뉴라이프 가정센터에 난 화재 때였다. 불은 5층 건물을 살랐고 화재 중 간신히 건진 악기며 컴퓨터, 가구들, 심지어 수도꼭지까지 다음날 없어져버렸다.“불길을 피한 의자 50여 개를 다락 창고에 넣고 자물쇠를 채웠는데 다음날 가보니 반대쪽 벽을 뚫고 다 가져갔더군요. 그 순간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 엄청난 실망감이 밀려들었습니다. 아침마다 이들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오후에는 화가 나고 다시 회개하고 이런 날이 반복됐습니다. 인간의 힘으론 할 수 없었지만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가정회복 위한 세미나 요청 쇄도해

 

러시아는 공산주의가 무너지며 가정 문제가 심각하다. 신학생조차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살면서 미워하는 것보다 이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것이 낫다는 왜곡된 결혼관을 가진 이들에게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 부부세미나, 큐티세미나를 통해 성경적인 가정의 모습을 회복시켜갔다. 세미나를 듣고 이혼한 예전 아내와 재결합하는 사례도 있고 돈을 줘야 강의를 들으러 오겠다던 사람들이 한달 월급에 해당하는 수강료를 내고 강의를 듣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세미나를 들은 사람들이 자기 지역에서도 세미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구 소련 각 지역, 주변국가에서도 세미나 초청을 합니다. 그러나 시설이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세미나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스태프들과 음향시설, 현수막 등 장비 일체를 가져가야 합니다. 인원과 장비 이동을 위해 승합차를 빌려야 하는데 시간당 계산하기 때문에 이삼일씩 세미나를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소모됩니다.”조 선교사는 승합차 마련을 위해 몇 년 전부터 기도해 왔다. 모스크바를 섬기고 있는 강촌공동체가 지난 5월부터 승합차 구입을 돕기 위해 음식 바자를 열기로 결정하고 바자를 위해 기도해왔고 드디어 다음 주일(20일) 2천/1만 광장에서 바자를 한다.

 

개신교 모델 될 러시아온누리교회 꿈꾸며

 

조 선교사는 바자를 통해 온누리성도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땅이지만 러시아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길 바란다.“현재 센터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데 빠른 시일 내에 ACTS 29 비전을 가지고 러시아 개신교 교회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온누리교회가 세워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온누리 위성방송이 들어와 러시아 정교회에서 탄압받는 사람들이 집에서 맘 놓고 예배를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조 선교사는 꿈꾼다. 승합차에 큐티책과 위성 안테나를 가득 싣고 러시아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할 그날을.

 

후원계좌:    하나은행 367-810166-33607    국민은행 803-21-0274-605   (예금주: 김낙웅)/ 전성희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