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한글 어렵지만 한국 사람 좋아요

온누리미션 한국어말하기대회

 

 

아미 신학대에서 공부한다는 피터 목사(인도)는 한글발표 후 하모니카 연주로 인도 음악을 선사했다.

 

 

“한국 온 지 26개월 됐어요. 한국어로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알리. 이란)“세례 받으라고 하는데 조금만 조금만 했어요. 이리와 이리와 하는데 앉으라고 하는 줄 알고 앉았어요. 한국 사람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어기. 몽골)“한국 생활 재미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 보면 재미있습니다. 한글 세계에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과 한국분이 너무 많이 좋습니다.”(다니아. 카자흐스탄)온누리미션이 주최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14일(주일) 오후 1시 지하 101호에서 열렸다. 필리핀, 이란, 스리랑카, 네팔 등 10국 15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다른 사람의 발표를 주의 깊게 들었으며, 싸이드 형제(이란)는 세례받은 이야기를 잊고 못했다며 재도전 했고 즉석에서 대회에 참가한 사람에게도 기회를 줬다.원우현 장로, 심상달 장로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발음, 내용, 열성 등 항목 별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1등인 세종대왕 특별상은 한국인과 결혼해 지난 7월 한국에 온 네팔 새댁 브린다 자매가 수상했다. 시어머니가 인어 아가씨라고 부른다는 브린다 자매는 장로회 신학대학에 다니는 남편이 모르는 것을 친절히 잘 가르쳐 줘 한국어가 많이 늘었고 요리를 잘하니 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브린다 자매는 “2주동안 선생님과 연습하고 어제도 전화로 연습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될 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온누리미션 한글학교 박균상 총무는 “작년보다 다양한 주제 발표가 많았고 전체적으로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한 후 “아쉬운 것은 이 시간이 평소 한글학교 수업시간인데 다른 예배 시간과 겹쳐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대회가 끝나 기 전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나갔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한글학교에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했다.온누리미션 한글학교는 매주일 오후 1시부터 2시 15분까지 지하 101호에서 수업을 하며 학생을 가르칠 교사들을 모집한다.문의: 김정숙 집사(010-2792-5801)/ 전성희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