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은 ‘강하게’ 자신감은 ‘높게’
일대일 양육자 실습학교 개강 일대일 양육자 실습학교 낮반이 개강한 지난 12일(수), 학생들은 조별 나눔 시간에 조장에게서 확실한 일대일 양육 비법을 전수받았다. 4~5명이 한 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조마다 일대일 경험이 풍부한 양육자들이 조장을 맡았다. 경험에서 나오는 양육비결 일대일 양육할 때 책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하는 질문에 조원들이 1장, 서문 등으로 답하자 조장인 홍정옥 권사는 단호히 이야기한다.“책 표지부터 가르치셔야 합니다. ‘일대일 제자 양육’이라는 제목을 통해 우리는 1대 2가 아니라 1대 1로 만나는 것이며 성경 공부가 아닌 양육을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세요.”표지에 있는 일대일 심볼마크를 양육자에게 설명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가능한 양육자가 많이 말하고 동반자가 듣도록 하세요. ‘일대일 심볼이 배 키와 닮았죠? 배하면 영화가 생각나세요? 타이타닉 보셨어요?’ 하고 영화 이야기로 연결하면 동반자가 신나서 자신이 본 이야기를 하지요. 이렇게 동반자를 대화에 참여시키세요.”이때 강의를 듣던 학생이 질문한다. “동반자가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요?” 예리하다. 그러나 양육자의 대답은 역시 연륜이 그냥 쌓인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한다.“못 봤다면 내가 본 영화 이야기를 해 주면 됩니다.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타이타닉 호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타이타닉은 그 당시 최고 기술로 건조했고 최고의 선장이 키를 잡은 배였습니다. 그런데 침몰했어요. 왜 침몰했을까요? 사람이 키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의 키를 우리가 잡고 있으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잘못된 길로 갑니다. 내 인생의 키를 주님께 맡기세요’ 라고 주제를 잡아주세요.” 자신감 있는 양육자로 세워 강정례 조장은 자신이 체험한 양육 비결을 알려준다.“제가 일대일 양육을 받을 때 양육자와 만날 시간이 촉박해 식사를 못하고 갔어요. 배가 고파서 몸이 떨리는데 양육자는 커피를 사주더군요. 빈속에 커피가 들어가니 얼마나 속이 쓰리던지. 동반자가 목이 마른지 배가 고픈지 살펴보면 알 수 있어요. 그 필요를 먼저 채워줘야 합니다. 영의 양식이 물론 중요하지만 육의 양식이 들어가지 않으면 영의 양식에 집중할 수 없어요. 양육자는 부모의 마음처럼 동반자를 살피며 그 요구를 들어줘야 합니다.”양육을 하기 전에 프로그램을 세워 예상 시간을 잡아놓아야 한다거나 일대일 양육자 십계명을 반드시 나눠야 된다는 등 조장들이 전하는 실제 양육 방법을 들으며 학생들은 자신도 양육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갔다. / 전성희 기자
▲ 조별나눔 시간, 조원들은 조장이 정하는 풍부한 일대일 양육 경험에서 체득한 방법에 귀를 기울였다.
▲ 조별나눔 시간, 조원들은 조장이 정하는 풍부한 일대일 양육 경험에서 체득한 방법에 귀를 기울였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