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간증 : 사랑부 교사로 섬기며 "아이들의 동역자 되기 원해"

 문경희 교사(사랑부 유치부)저는 올해 1월 1일 새해 첫날 사랑부에 왔습니다.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10년 넘게 교사사역을 했기에 파워웨이브 교사를 할까 생각하던 중조카 찬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부에 대한 소망함을 주셨습니다.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설레임, 기대감 등을 품고 사랑부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사랑부 첫 예배를 드릴 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마치 천국과 같았습니다. 사랑부 아이들의 얼굴빛은 천사와 같이 평화롭고 아름다웠고, 헌신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벅차오르는 뜨거운 전율을 느꼈습니다.한 달 동안  신입교사 훈련을 받고 담임을 맡은 반에서 세준이를 만났습니다. 세준이는  너무 활발하고 산만해 행동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아,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주신 아이라 애착이 가지만, 체력적으로 힘도 세고 감정기복이 심해 심지어 저를 때리기도 하는 세준이가 사실 버겁기도 했습니다.2월 말 겨울캠프 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기운이 빠져 버려서 잠시 “하나님 어떻게 해요?”하고 낙심이 되었습니다.그날 밤 세족식을 할 때였습니다. 세준이의 발을 정성껏 씻겨 주면서 세준이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부모님은 얼마나 힘이 드실까? 그 부모의 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 울컥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임했고, 세준이를 하루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공과공부시간에 자기세계에 빠져 그림만 그려대는 세준이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지, 세준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잘 선포할 수 있을지가 요즘 제 중요한 기도제목이자 숙제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지혜를 주시고, 세준이가 예배가운데 집중되어 하나님을 깊이 만날 것을 믿습니다. 항상 보고 싶고 그리운, 내 아들 같은 세준이를 사랑하며, 교사로서 엄마로서 역할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세준이의 귀한 동역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성실함과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겸손히 사랑부를 섬길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