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장애인은 가정의 ‘작은 예수’
김준홍 집사(사랑부 코치) 매년 이맘 때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들이 겪어온 과정들을 소개하는 TV방송이나 신문기사를 많이 접한다. 그들의 굳은 의지와 불굴의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전의식을 갖게 해줄 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장애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장애인 사역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 3년 동안 많은 사역과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하신 일이 장애인과 병든 자를 고치고 회복시키는 일이었다. 지금같이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2000년 전의 이스라엘에서는 장애인과 병든 자가 많은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장애인에 대한 예수님의 크신 사랑 때문에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우선적으로 ‘장애인 사역’을 하신 것이다. 그리고 당시 치유된 많은 장애인들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담대히 증거하는 전도의 용사가 되었던 것이다.얼마 전 정신지체 장애아를 둔 어느 어머니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절망과 낙심가운데 우울증세까지 보였던 어머니는 소경으로 태어난 자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이 사람이나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요한복음 9:3)” 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환난 중에서도 말씀을 붙잡고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평생의 멍에로 여겼던 그 아이를 통해 가정은 물론 친척과 주변의 이웃까지 구원하게 되었고, 이제는 요한복음의 말씀이 당신의 것으로 이해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는 복덩이” 라는 어머니의 고백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장애인 사역 더욱 확장되어야 이 어머니는 예수님께 치유를 받고 전도의 용사가 된 예루살렘의 장애인보다 더 위대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그 자녀는 가정의 작은 예수라고 확신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빛으로 오셨던 것처럼 그 자녀도 가정에 빛으로 왔기 때문이다. 이제 온누리교회에도 사랑부(정신지체장애 아동부), 예수사랑부(정신지체장애 청년부), 누리사랑부(지체장애 성인부) 3개 공동체가 날로 부흥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올해 안에 비전교회에도 장애인 공동체가 생겨 하나님의 지경이 확장되기를 기도한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