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칼럼 - 일만사역과 느헤미안 프로젝트
장로칼럼
일만사역과 느혜미안 프로젝트
고 하용조 목사님께서는 2천/1만 비전을 선포하셨다. 2천/1만 비전은 2천 명의 선교사와 1만 명의 사역자를 파송하겠다는 비전이다. 당시에는 1만 사역자의 정의가 명확하지는 않았으나 전문직이며 선교지에서 선교사적 삶을 사는 평신도, 자비량으로 선교지에 선교사적 삶을 사는 평신도로 통했다. 선교사들을 케어하고 파송하는 2천선교본부와 두란노해외선교회 등이 있어서 2천 비전은 추적 관리가 잘 되어왔다. 지난해 온누리교회는 누적 선교사 2천 명을 파송했고, 2천 비전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2천 명으로 확장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1만사역자를 파송하겠다는 1만 비전은 관리가 부족했다. 선교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만사역자들이 있지만, 그 수를 정확하게 집계하는 게 어려웠다. 1만사역팀은 그분들에게 <빛과 소금> 잡지,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보내주고, 매월 한 번씩 기도 모임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해 이재훈 담임목사님께서 1만 비전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셨다. 이재훈 담임목사님은 평신도들이 주가 되는 1만사역이야 말로 제2의 종교개혁을 일으킬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셨다. 선교 리더십들에게 성도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석구석으로 뻗어 나갈 방법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셨다. 선교 리더십들은 오랜 시간 고민했고, 지난해 말 새로운 1만사역팀을 꾸렸다. 감사하게도 내게 1만사역팀 담당 장로로 섬길 은혜가 주어졌다. 1만사역팀은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까’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1만사역자 한두 명으로 사회를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1만사역은 1만이라는 숫자보다는 문턱을 낮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성도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고, 넌크리스천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느헤미아서를 읽다 ‘하나니’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느헤미아가 기도하고, 아닥사스다왕이 지원하고, 백성들이 성벽을 쌓은 것이 인류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아니었을까. 한국 사회에 무너진 성벽이 있고, 그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는 일에 공감할 수 있다면 1만사역팀이 느헤미안과 아닥스다왕을 세우는 하나니가 되어 크라우드 펀딩인 ‘느헤미안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느헤미안 프로젝트의 정체성은 동참의 수단이다. 느헤미안 프로젝트는 함께 성벽을 세울 서포터즈 느헤미안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느헤미안 프로젝트는 재정과 봉사자를 지원하는 교회의 다른 사역들과 큰 차별성이 없을 수 있다. 그래서 학사 에스라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느헤미안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커뮤니티에 말씀과 예배가 세워지는 일이 필요하다. 느헤미안이 일반 참여자라면 에스라는 목회자이자 선교사로 커뮤니티가 곁길로 가는 위험성을 막는다. 목회자들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원한다. 선교사님들에게도 좋은 사역의 기회가 될 것이다. 느헤미안 프로젝트는 소수의 리더십에게 사역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한을 두고 운용한다.
첫 번째 느헤미안 프로젝트 대상은 무슬림들을 위한 공간인 ‘스타트리 협동조합’이다. 안산M센터 이경원 선교사님이 자비량으로 무슬림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교회에는 발걸음을 잘 하지 않는 무슬림들을 섬기고,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경제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을 해주는 공간이다. 한국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바리스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 펀딩을 준비할까 하다 준비 단계에서 한 성도가 1천만 원 상당의 커피 기계를 헌납했다. SNS공동체 청년들은 페인팅과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했다. 이번 느헤미안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빔프로젝트와 집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첫 번째 느헤미안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시행착오와 부족함이 많을 것이다. 서포터즈를 세운다는 취지와도 약간의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차츰 성장하고 발달할 것이다.
/ 김영환 장로(OCC공동체, 일만사역팀)
지난해 이재훈 담임목사님께서 1만 비전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셨다. 이재훈 담임목사님은 평신도들이 주가 되는 1만사역이야 말로 제2의 종교개혁을 일으킬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셨다. 선교 리더십들에게 성도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석구석으로 뻗어 나갈 방법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셨다. 선교 리더십들은 오랜 시간 고민했고, 지난해 말 새로운 1만사역팀을 꾸렸다. 감사하게도 내게 1만사역팀 담당 장로로 섬길 은혜가 주어졌다. 1만사역팀은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까’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1만사역자 한두 명으로 사회를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1만사역은 1만이라는 숫자보다는 문턱을 낮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성도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고, 넌크리스천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느헤미아서를 읽다 ‘하나니’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느헤미아가 기도하고, 아닥사스다왕이 지원하고, 백성들이 성벽을 쌓은 것이 인류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아니었을까. 한국 사회에 무너진 성벽이 있고, 그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는 일에 공감할 수 있다면 1만사역팀이 느헤미안과 아닥스다왕을 세우는 하나니가 되어 크라우드 펀딩인 ‘느헤미안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느헤미안 프로젝트의 정체성은 동참의 수단이다. 느헤미안 프로젝트는 함께 성벽을 세울 서포터즈 느헤미안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느헤미안 프로젝트는 재정과 봉사자를 지원하는 교회의 다른 사역들과 큰 차별성이 없을 수 있다. 그래서 학사 에스라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느헤미안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커뮤니티에 말씀과 예배가 세워지는 일이 필요하다. 느헤미안이 일반 참여자라면 에스라는 목회자이자 선교사로 커뮤니티가 곁길로 가는 위험성을 막는다. 목회자들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원한다. 선교사님들에게도 좋은 사역의 기회가 될 것이다. 느헤미안 프로젝트는 소수의 리더십에게 사역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한을 두고 운용한다.
첫 번째 느헤미안 프로젝트 대상은 무슬림들을 위한 공간인 ‘스타트리 협동조합’이다. 안산M센터 이경원 선교사님이 자비량으로 무슬림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교회에는 발걸음을 잘 하지 않는 무슬림들을 섬기고,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경제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을 해주는 공간이다. 한국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바리스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 펀딩을 준비할까 하다 준비 단계에서 한 성도가 1천만 원 상당의 커피 기계를 헌납했다. SNS공동체 청년들은 페인팅과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했다. 이번 느헤미안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빔프로젝트와 집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첫 번째 느헤미안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시행착오와 부족함이 많을 것이다. 서포터즈를 세운다는 취지와도 약간의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차츰 성장하고 발달할 것이다.
/ 김영환 장로(OCC공동체, 일만사역팀)
작성자 홍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