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간증-결혼 12년 만에 얻은 우리 준규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 하시느니라” 아기 잉태와 함께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다. 우리 부부는 결혼 12년 만에 마흔이 넘어 아기를 얻었다. 결혼 후 4년 만에 자궁 외 임신으로 나팔관을 제거했다.
퇴원직후 참석한 주일예배예배에서 기도하던 중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 그리고 두어 달쯤 후에 기도 중에 “아들을 낳을 지어다”라는 예언을 받았다. 어느 날은 새벽기도 자리로 부르셔서 엘리사벳의 수태를 말씀하시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되리라” 말씀하셨다. 7년 전 쯤 특별새벽집회 때 하용조 목사님께서 잉태를 하지 못하는 여인 일어나라고 하시고 온 성도들에게 그 여인들을 위해 손을 뻗어 축복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시 1년 정도 지났을 때 하용조 목사님께 안수기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사무엘과 같은 아들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 후 당시 양재 온누리교회 담당하셨던 이재훈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몸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잉태의 계시와 은혜를 받은 후에 다시 수년간 응답 없이 침묵의 시간들을 보냈다.
새벽이 가까울수록 밤은 더 어둡듯 우리 부부에게 아기와의 거리는 먼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수년간 내려놓음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믿음의 삶과 십자가의 도를 배웠다. ‘아들을 낳을 지어다’라는 첫 음성을 들은 후 7년여가 흐른 뒤 결혼 후 12년 만에 약속대로 임신을 했다. 인간의 계획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때에 자연임신으로 아기를 얻었다. 할렐루야! 이 소식을 이재훈 목사님을 통해 특별새벽집회에서 전하게 하셨다.
당시 우리 부부를 힘들게 했던 것은 불임 그 자체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때 우리 부부는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때까지 감당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를 올렸다. 노산 임에도 건강하게 임신기간을 보냈고, 출산할 때 이재훈 목사님과 전화통화로 기도를 받으며 믿음의 힘을 얻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아들 준규가 커 가는 것을 지켜보며 우리 부부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만물과 생명의 창조주시며, 주권자이심을 날마다 실감하고 있다.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준규를 보면서 창세전 예비하시고, 때에 따라 정확하게 맞춰 성장하도록 프로그래밍 해놓으신 하나님의 섬세하심과 완벽하심에 놀랄 뿐이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면서 하나님께서 좁게는 우리 부부를, 넓게는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돕고 계시는지 깨닫게 되었다. 왜 내려놓게 하시는지, 왜 기다리게 하시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준규는 생후 8~9개월부턴 ‘아멘, 할렐루야’ 소리를 들으면 두 손을 번쩍 든다. 또 기도할 땐 두 손을 모은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부부는 더 큰 은혜를 받고 있다. 우리 부부는 준규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요, 선물임을 잘 알고 있다. 육의 부모인 우리의 소유가 아니요, 하나님의 작품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준규를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일에 준비 된 사람, 사람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양육하기를 소망한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을 주관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할렐루야.
/안정환, 장은정 부부(안준규)
작성자 김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