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젊은부부학교 수료 간증
/ 김완준, 반소령 부부(내수동교회)
7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면 단 하나의 단어가 떠오른다. ‘ 너무 바쁜 일상’ 이 그것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결혼과 동시에 1순위에서 밀려나버렸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생활에 열심이었다. 신혼생활도 없이 찾아온 첫째 아이의 출산, 자녀를 양육하면서 찾아 온 바쁜 일상이 반복되었다.
쉴 틈이 없었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시간도, 나를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없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버거운 생활이되었다. 자녀양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나의 영혼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었다. 둘째아이를 출산하면서 나의 영과 육은 지칠 대로지쳐 있었다. 시어머니의 투병생활까지 더해지면서 나의 체력은 ‘ 0’ 이 된 것 같았다. 나름대로 기도생활을 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하나님과 깊이 만나지 못했다. 아무리 부르짖어도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 계시는지, 고통스러운 생활은나의 게으른 신앙으로 받게 된 벌인지 등의질문들이 머릿속에 가득 찼다. 나를 안아 주시고 늘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왜 나의 결혼생활에는 함께 하시지 않는지 궁금했다. 이런질문들이 모여 조금씩 두려워지기 시작했다.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것만같았기 때문이다.
남편과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회복시키기 원하신다는 믿음을 붙잡고 41기 젊은부부학교에 신청했다. 젊은부부학교를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깨닫고, 느꼈다. 그중에서도 깊이 깨달은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지난 7년 동안의 결혼생활에 늘 함께 하셨다는 사실이다. 7년 동안 아프고 힘든 순간마다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함께 아파하셨다. 이 사실이 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내가 온전케 되기를, 고통 가운데서 건지기를, 우리 가정을 계획하신 대로 회복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나와 늘 함께 하시며 인도하실 것이라는사실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는 여전히주님을 만날 수 있고, 그 분의 품에 안길 수 있다. 언제든지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내 마음에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하나님과 내가 다시 가까워질 것이 기대된다.
문의: 조동화 총무(010-2578-9861)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