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수 같은 존재
중등2부 일본 아웃리치 간증
/ 송은빈 학생(서빙고 중등2부)
일주일 동안 중등2부 친구들과 함께 일본오키나와에 다녀왔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짧은 봄방학중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뺐다. 이제 중학교3학년이 되는 만큼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 내가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고 주님을 잘전할 수 있을까’ 부터 학업에 대한 생각까지더해져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에 가기전에 “그곳을 가는 것은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내가 밟은 땅을 밟는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믿을 수 있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일정에 임했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한국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가 직접 친구들에게 전단지를나눠주면서 한국문화 교류 시간에 참석해달라고 초청했다. 복음의 내용이 적혀 있는 종이를 못 받은 학생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나눠주려고 노력했다.
드디어 한국문화 교류 시간이 됐다. 예수님을 안 믿는 친구들이 무려 29명이나 와 있었다. 내가 진심을 담아 나눠준 종이를 받은 사람들이 직접 찾아온 것을 보고 어른들이 말하는 결실이 맺힌 것 같아 기뻤다. 아쉬운 점도있었다. 일본 친구들이 K-POP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세상의 것으로소통했지만 그 친구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게기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나는 아웃리치 기간 동안 그들을 판단하고 정죄했었다. 마지막 날 힘들고 지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했는데 주기도문의 한 부분을 보여주셨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악에서 구하시옵소서.”그동안 그들을 미워하고 나 혼자 힘들어한것이 마귀에게 지는 것이고, 시험에 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자유로워지고 싶었다.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찾고 계시는주님께 냉수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
아웃리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낮아지고 배려하는 것을 배웠다. 판단하지않기 위해 노력하고,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뜻 깊고 귀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