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그네들을 섬기는 일
안산M센터 네팔예배 봉사자 간증
/ 신태형 집사(성동광진공동체)
아내의 전도로 40대 중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온누리교회에서 다양한 양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이주민 선교를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계속 커져갔다. 어떤 나라 예배를 섬길지를 고민하던중에 공동체와 연결된 선교사님이 계시는 네팔로 아웃리치를 가게 됐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곳곳에 있는 힌두교를 상징하는 조각과 그림들이 괴기한 느낌을 주었다. 거짓 우상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네팔 사람들에게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었다. 자연스레 네팔 이주민 선교에 참여하게됐다.
네팔 형제들이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으면좋겠는데 실제 세례를 받는 인원이 적다. 그래도 안산M센터에 오면 고향사람들을 만날수 있기 때문에 오기는 한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네팔에 있는 가족들과의 관계 때문이다. 그래서세례 받는 것을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그래도 네팔공동체가 그들의 가족이 되어주고 있다. 2~3년 전에 만난 네팔 부리아 자매랑 수딥 형제가 한국에서 결혼을 했다. 안산M센터오는 사람들이 그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양가 부모님이 오시지 못했지만 안산M센터에서 만난 많은 네팔 사람들이 그들의 결혼을축하했다. 또 다른 지체 하리와 로페스의 일터에 방문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 근로환경과생활환경이 놀라울 정도로 척박했다. 그래서일까. 네팔 형제자매들은 찬양하는 것을 참좋아한다. 삭막한 곳에서 지내다 찬양만 흘러나오면 마음이 평안하다고 한다. 한 번은 찬양시간을 줄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가 크게 꾸지람을 들었다.
그들은 안산M센터와 일터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주민들은 부족한사랑을 안산M센터에서 받고 있다. 고향사람들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고, 봉사자들을만나면서 채워간다. 그리고 받은 사랑을 아낌없이 전한다. 이주민들은 섬기는 것이 힘들때도 있지만 내가 그들에게 받는 사랑이 훨씬크다. 더 많은 성도들이 이 땅에 찾아온 하나님의 나그네들을 섬기는 일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문의: 010-3937-3927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