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특집] 그만큼 귀한 선교여행
영등포구로공동체- 연해주
그만큼 귀한 선교여행
이번 연해주 아웃리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 사이에 소재한 라즈돌노예를 방문해서 전영수, 장현미 선교사님이 개척한 5개 교회 중 한 곳과 운영 중인 신학교를 섬기는 일정이었다. 아웃리치 팀원들은 연해주 아웃리치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총 7회의 준비모임을 가졌다. 선교사님과 사역, 아웃리치 팀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러시아어 찬양을 두 곡 연습했다. 연해주의 고려인 이주와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역사, 북한 선교 사역 현황 등도 공부했다. 특히 평양신학교 2회 졸업생으로 한국 최초 해외 파송 선교사로 연해주에서 사역한 최관흘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교지 방문과 아웃리치를 통해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고, 한국은 미국 등 서방 진영에 속한 비우호 국가로 분류되어 직항 항공편이 없다. 그래서 중국 베이징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해야 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해서는 아웃리치팀원 전체가 한 명씩 별도의 밀폐된 방으로 불려가 심문과 스마트폰 검열을 받았다.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공항에 마중 나오신 선교사님을 만났는데, 안도감에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어렵게 시작한 연해주 아웃리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선교여행이었다. 전영수 선교사님은 코로나19 이후 5년 6개월 만에 첫 아웃리치팀 방문을 감사하며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하셨다. 30년 넘게 선교사로 사역했는데, 외환위기로 환율이 두 배 이상 올랐던 기간에도 온누리교회는 선교사 후원금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보내준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도 말씀하셨다. 파송한 선교사를 섬기고 후원하는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전영수 선교사님 부부는 현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 신학교 졸업생을 담당 교역자로 세워서 자립하도록 도우셨다. 그들이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리더십을 이양하셨다. 이 일을 반복하며 총 5개 교회를 개척하셨다. 자기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사님의 헌신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전영수 선교사님은 원래 북한 선교를 위해 중국에서 사역하던 중 감옥에 갇히는 등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중국에서 추방된 이후에는 북한을 섬길 수 있는 연해주로 이주하셨다고 했다. 선교사님이 개척한 5개 교회 중 3개는 연해주에서 북한으로 가는 주요 길목에 세워질 정도로 북한을 위한 전략적 선교에도 힘쓰고 있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미래 비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선교사님은 신학교를 세워서 러시아 사람들을 제자화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갈 사람들을 세우고 계셨다. 신학공부를 할 여건이 되지 않는 이들을 데려다가 무료로 기숙사와 식사를 제공하며 섬기는 모습은 정말 큰 감동이었다.
이번 아웃리치에서 전영수 선교사님과 함께 북한 선교를 위해 동역하는 두 선교사 가정과 교제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 교제에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선교사님들과 함께 북한 땅과 동포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이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을 구원하셨듯이, 그 선교사님을 예비하심으로 북한 땅을 품고 기도시키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었다.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트 등지에서 구한 말 독립운동을 하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진 분들의 헌신도 느낄 수 있었다. 힘없는 조국의 백성이 겪어야 하는 고난의 현장 사진과 유물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축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달았다.
목사님을 비롯한 11명의 아웃리치 팀원들과의 교제 또한 이번 아웃리치에서 얻은 귀한 열매였다. 팀원 모두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웃리치를 위해 위험도 감수하면서 기도와 시간과 물질을 드리고, 선교사님들을 섬기려는 마음이 귀한 분들이었다. 이번 아웃리치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고, 하나님이 고통받는 자들의 신음을 외면하지 않는 분임을 가까이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안태숙 집사(영등포구로공동체)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고, 한국은 미국 등 서방 진영에 속한 비우호 국가로 분류되어 직항 항공편이 없다. 그래서 중국 베이징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해야 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해서는 아웃리치팀원 전체가 한 명씩 별도의 밀폐된 방으로 불려가 심문과 스마트폰 검열을 받았다.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공항에 마중 나오신 선교사님을 만났는데, 안도감에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어렵게 시작한 연해주 아웃리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선교여행이었다. 전영수 선교사님은 코로나19 이후 5년 6개월 만에 첫 아웃리치팀 방문을 감사하며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하셨다. 30년 넘게 선교사로 사역했는데, 외환위기로 환율이 두 배 이상 올랐던 기간에도 온누리교회는 선교사 후원금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보내준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도 말씀하셨다. 파송한 선교사를 섬기고 후원하는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전영수 선교사님 부부는 현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 신학교 졸업생을 담당 교역자로 세워서 자립하도록 도우셨다. 그들이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리더십을 이양하셨다. 이 일을 반복하며 총 5개 교회를 개척하셨다. 자기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사님의 헌신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전영수 선교사님은 원래 북한 선교를 위해 중국에서 사역하던 중 감옥에 갇히는 등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중국에서 추방된 이후에는 북한을 섬길 수 있는 연해주로 이주하셨다고 했다. 선교사님이 개척한 5개 교회 중 3개는 연해주에서 북한으로 가는 주요 길목에 세워질 정도로 북한을 위한 전략적 선교에도 힘쓰고 있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미래 비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선교사님은 신학교를 세워서 러시아 사람들을 제자화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갈 사람들을 세우고 계셨다. 신학공부를 할 여건이 되지 않는 이들을 데려다가 무료로 기숙사와 식사를 제공하며 섬기는 모습은 정말 큰 감동이었다.
이번 아웃리치에서 전영수 선교사님과 함께 북한 선교를 위해 동역하는 두 선교사 가정과 교제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 교제에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선교사님들과 함께 북한 땅과 동포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이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을 구원하셨듯이, 그 선교사님을 예비하심으로 북한 땅을 품고 기도시키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었다.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트 등지에서 구한 말 독립운동을 하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진 분들의 헌신도 느낄 수 있었다. 힘없는 조국의 백성이 겪어야 하는 고난의 현장 사진과 유물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축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달았다.
목사님을 비롯한 11명의 아웃리치 팀원들과의 교제 또한 이번 아웃리치에서 얻은 귀한 열매였다. 팀원 모두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웃리치를 위해 위험도 감수하면서 기도와 시간과 물질을 드리고, 선교사님들을 섬기려는 마음이 귀한 분들이었다. 이번 아웃리치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고, 하나님이 고통받는 자들의 신음을 외면하지 않는 분임을 가까이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안태숙 집사(영등포구로공동체)
작성자 박지혜 기자 wisdom7@onnuri.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