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말씀해설]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골 1:4~5).
맛있는 말씀해설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골 1:4~5).
‘저 모임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는가? 웃는 얼굴이 행복해 보이고, 서로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공동체,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주는 공동체가 있다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이 모임의 이유가 되는 공동체에서 함께 복음을 듣고, 서로의 삶을 나눈다. 교회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더욱 사랑하고, 그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골로새 교회는 모범이 되는 공동체였다. <골로새서> 1장 4~5절에서도 공동체에 퍼져있는 사랑의 향기로운 소문에 대해서 말하듯이 함께하고 싶은 교회 공동체였다. 당연히 믿지 않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골로새 교회의 목사 격인 ‘에바브라’의 의미가 ‘매력 있는’ 뜻이어서였을까? 골로새 교회는 매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었다.
이 소식은 저 멀리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던 바울에게도 전해졌다. 하늘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사는 골로새 교회, 믿음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의 이야기는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매우 기쁜 일이었다. 당시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서 여러 옥중 서신을 쓰면서 골로새 교회에도 편지를 썼다. 그는 골로새 교회를 세운 에바브라와 함께 있으면서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바울은 따로 골로새 지역을 방문하거나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에베소에 머무는 동안 바울은 두란노서원에서 강론했고, 그러던 중에 골로새 출신 청년 에바브라를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에바브라는 자신이 들은 복음에 감명을 받아 바울에게 자문을 얻어가면서 고향인 골로새로 돌아가 교회 공동체를 세웠다.
최초의 기독교 변증가였던 바울에게 배웠지만 에바브라의 목회는 교리적으로 그리 탄탄하지 않았다. 골로새 지역에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골로새 지역은 튀르키예의 항구인 에베소 동쪽에 있었다. 그리스의 헬레니즘과 유대의 헤브라이즘이 교차하는 지역이었다. 교회가 형성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예배를 드렸지만, 그리스도 외에는 가치관과 생활 양식이 달랐다. 바울이 골로새에 권하는 메시지에는 그 모든 게 반영되어 있었다. 그들은 헤브라이즘의 뿌리 깊은 율법주의 논쟁, 천사에 대한 논쟁, 헬레니즘에서 말하는 이원론적인 가치관 속에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온 것을 인정하지 않는 ‘영지주의’ 의식이 있었고, 에베소의 물질적 풍요로부터 영향을 받아 ‘물질 중심주의’도 있었다.
그들의 문제에 바울의 대답이 명쾌하다.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요로운 비밀들로 모든 것을 설명한다. 율법주의도, 금욕주의도, 물질주의도, 영지주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연합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가진 서로를 돌아보는 사랑 이야기가 논쟁과 서로 다름으로 훼손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골로새 교회 이야기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 예배하고, 서로 나누고, 돌보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섬김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 믿지 않은 이들이 교회를 보고 ‘나도 저기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까지 우리는 하늘 소망을 품고, 믿음과 사랑의 열매를 가꿔야 한다.
/ 김성욱 목사(강동온누리교회)
골로새 교회는 모범이 되는 공동체였다. <골로새서> 1장 4~5절에서도 공동체에 퍼져있는 사랑의 향기로운 소문에 대해서 말하듯이 함께하고 싶은 교회 공동체였다. 당연히 믿지 않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골로새 교회의 목사 격인 ‘에바브라’의 의미가 ‘매력 있는’ 뜻이어서였을까? 골로새 교회는 매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었다.
이 소식은 저 멀리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던 바울에게도 전해졌다. 하늘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사는 골로새 교회, 믿음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의 이야기는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매우 기쁜 일이었다. 당시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서 여러 옥중 서신을 쓰면서 골로새 교회에도 편지를 썼다. 그는 골로새 교회를 세운 에바브라와 함께 있으면서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바울은 따로 골로새 지역을 방문하거나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에베소에 머무는 동안 바울은 두란노서원에서 강론했고, 그러던 중에 골로새 출신 청년 에바브라를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에바브라는 자신이 들은 복음에 감명을 받아 바울에게 자문을 얻어가면서 고향인 골로새로 돌아가 교회 공동체를 세웠다.
최초의 기독교 변증가였던 바울에게 배웠지만 에바브라의 목회는 교리적으로 그리 탄탄하지 않았다. 골로새 지역에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골로새 지역은 튀르키예의 항구인 에베소 동쪽에 있었다. 그리스의 헬레니즘과 유대의 헤브라이즘이 교차하는 지역이었다. 교회가 형성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예배를 드렸지만, 그리스도 외에는 가치관과 생활 양식이 달랐다. 바울이 골로새에 권하는 메시지에는 그 모든 게 반영되어 있었다. 그들은 헤브라이즘의 뿌리 깊은 율법주의 논쟁, 천사에 대한 논쟁, 헬레니즘에서 말하는 이원론적인 가치관 속에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온 것을 인정하지 않는 ‘영지주의’ 의식이 있었고, 에베소의 물질적 풍요로부터 영향을 받아 ‘물질 중심주의’도 있었다.
그들의 문제에 바울의 대답이 명쾌하다.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요로운 비밀들로 모든 것을 설명한다. 율법주의도, 금욕주의도, 물질주의도, 영지주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연합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가진 서로를 돌아보는 사랑 이야기가 논쟁과 서로 다름으로 훼손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골로새 교회 이야기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 예배하고, 서로 나누고, 돌보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섬김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 믿지 않은 이들이 교회를 보고 ‘나도 저기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까지 우리는 하늘 소망을 품고, 믿음과 사랑의 열매를 가꿔야 한다.
/ 김성욱 목사(강동온누리교회)
작성자 김다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