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청년부_필리핀 아웃리치]톤도의 아이들 그리고 선교사님의 눈물
여호수아청년부_필리핀 아웃리치
톤도의 아이들 그리고 선교사님의 눈물
톤도의 아이들 그리고 선교사님의 눈물
나는 계획형 인간이다. 하나님께 먼저 여쭤보고 계획을 세울 때도 있지만, 주로 나를 신뢰하고 계획을 세운다. 이번 여름 아웃리치는 사실 내 계획에 없었다. 5월 말 즈음 심정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 학업을 지속할 힘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스스로 ‘쉼’을 선택한 경험이 없어서 휴학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느 주일, 여호수아청년부 예배에서 하나님께 ‘ 휴학할 지혜와 용기를 주신다면 아웃리치를 가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 조건부 기도가 좋은 기도가 아닌 것을 알지만, 당시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도했다.
며칠 뒤 휴학을 결정했고 필리핀 톤도 아웃리치를 신청했다. 필리핀 아웃리치를 선택하기 전에 다른 아웃리치 지역을 검색했는데, 세계 3대 빈민가이자 ‘쓰레기마을’이라 불리는 필리핀 톤도 지역에 대한 설명을 보고 마음이 갔다. 무엇보다 그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김숙향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 팀은 인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준비 기간도 빠듯했다. 출국 며칠 전에 팀원 한 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6명이 450명이 넘는 아이들을 섬겨야 한다는 물리적 한계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날씨도 걱정이었다. 아웃리치 내내 뇌우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곡절과 걱정을 안고 필리핀 톤도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는 분이심을 확신했다. 날씨는 화창했고,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빛이 났다. 출국 전까지 는 우리가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한다고 생각했는데, 필리핀 톤도 땅을 밟고 나서 우리가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사역에 동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에게 동참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우리 팀은 김숙향 선교사님이 섬기는 러브센터와 드림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썬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찬양 집회, 창조과학 특강 등을 했다. 나에게는 이번 아웃리치가 첫 번째 아웃리치였다. 그래서 아는 것도 없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적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능력 있는 팀원들과 현지 리더들을 붙여주셨다. 아웃리치 일정 내내 오히려 내가 섬김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팀원들 그리고 선교사님과의 교제 및 나눔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믿음의 걸음마를 떼고 있는 내가 믿음의 선배들(팀원들)과 동역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특히 타국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삶을 헌신하는 선교사님과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필리핀 톤도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계획의 일부분에 나와 우리 팀을 초대하신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땅과 아이들의 눈동자 그리고 선교사님의 눈물을 기억하고, 그 생생한 기억을 바탕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내가 학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필리핀 톤도 땅을 밟고 서울로 돌아올 때 하나님이 나에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로 시작하는 시편 23장 1~4절을 들려주셨다. 또 선교사님과 팀원들을 통해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는 삶을 배웠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는 삶, 나의 목자 되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고 싶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푸른 초장에 뉘어지는 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고, 더 깊이 사랑하고 싶다. 그 첫걸음이 된 필리핀 톤도 아웃리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 손희원 자매(여호수아청년부)
며칠 뒤 휴학을 결정했고 필리핀 톤도 아웃리치를 신청했다. 필리핀 아웃리치를 선택하기 전에 다른 아웃리치 지역을 검색했는데, 세계 3대 빈민가이자 ‘쓰레기마을’이라 불리는 필리핀 톤도 지역에 대한 설명을 보고 마음이 갔다. 무엇보다 그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김숙향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 팀은 인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준비 기간도 빠듯했다. 출국 며칠 전에 팀원 한 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6명이 450명이 넘는 아이들을 섬겨야 한다는 물리적 한계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날씨도 걱정이었다. 아웃리치 내내 뇌우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곡절과 걱정을 안고 필리핀 톤도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는 분이심을 확신했다. 날씨는 화창했고,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빛이 났다. 출국 전까지 는 우리가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한다고 생각했는데, 필리핀 톤도 땅을 밟고 나서 우리가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사역에 동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에게 동참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우리 팀은 김숙향 선교사님이 섬기는 러브센터와 드림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썬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찬양 집회, 창조과학 특강 등을 했다. 나에게는 이번 아웃리치가 첫 번째 아웃리치였다. 그래서 아는 것도 없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적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능력 있는 팀원들과 현지 리더들을 붙여주셨다. 아웃리치 일정 내내 오히려 내가 섬김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팀원들 그리고 선교사님과의 교제 및 나눔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믿음의 걸음마를 떼고 있는 내가 믿음의 선배들(팀원들)과 동역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특히 타국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삶을 헌신하는 선교사님과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필리핀 톤도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계획의 일부분에 나와 우리 팀을 초대하신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땅과 아이들의 눈동자 그리고 선교사님의 눈물을 기억하고, 그 생생한 기억을 바탕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내가 학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필리핀 톤도 땅을 밟고 서울로 돌아올 때 하나님이 나에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로 시작하는 시편 23장 1~4절을 들려주셨다. 또 선교사님과 팀원들을 통해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는 삶을 배웠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는 삶, 나의 목자 되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고 싶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푸른 초장에 뉘어지는 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고, 더 깊이 사랑하고 싶다. 그 첫걸음이 된 필리핀 톤도 아웃리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 손희원 자매(여호수아청년부)
작성자 정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