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하나님의 형상을 빚어가는 사람
(만남)
수원캠퍼스
하나님의 형상을 빚어가는 사람
-김길배 형제, 새벽기도서 변화
-믿음의 토우 제작, ACTS29 비전에 헌신
요즘 김길배 형제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떠오르는 태양을 하나님의 선물로 고백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새벽 4시경 여주에 있는 집을 나서 왕복 3시간의 거리를 되돌아오는 길이지만 김 형제의 얼굴에선 피곤한 기색을 찾아볼 수가 없다. 자동차가 터져 나갈 듯 더듬거리며 ‘순교자의 삶’을 부르기 시작하자 눈동자가 충혈되더니 이내 눈물로 변한다.
지난 9월 6일부터 ‘비전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수원캠퍼스에서 시작한 특벽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눈물을 그칠 수가 없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김 형제에게 다가온 하늘 아버지의 사랑은 갇힌 영혼에 해방과 자유를 선사했다.
김 형제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달 전의 일이다. 여주 톨게이트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있는 복대리마을 인근에 토방을 차리고 세상을 향해 침을 뱉었었다. 사람을 제대로 쳐야보지 못했으니 오히려 세상을 두려워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원 JDS(예수제자학교)의 장혜진 간사의 전도로 교회에 나와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이전과 전혀 다른 담대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교회를 안 나왔으면 어떻게 됐을지를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새벽기도에서 김동국 목사의 입술을 통해 쏟아지는 비전의 사람들에 대한 증언은 김길배 형제의 영혼에 믿음의 모델을 만들며 강한 도전을 줘 샘물같이 솟아나는 비전을 품게 했다.
‘성령으로 빛을 발한다.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 기도로 새벽을 여는 사람’등 암흑 가운데 비치는 한줄기 빛처럼 간절한 주제들이 고개 숙인 그의 영혼을 가득 채웠다.
“기도하는 사람의 형상 등 새벽제단에서 받은 음성을 토우로 형상화해 전시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수원캠퍼스의 비전인 12개의 국내교회와 24개의 선교지교회를 세우는 데 드리고 싶습니다."
김 형제는 지난 5일 100개든 200개든 힘닿는 데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작품을 쉬지 않도록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김동국 목사는 이날 여주를 방문, 김 형제를 위로한 뒤 “기도하고 비전을 따라가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새벽기도로 회복된 심령을 축복했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