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주님의 영을 ‘자녀들’에게 부으소서

어머니 350여 명 ‘종일기도모임’에서 뜨겁게 기도

 

“주님, 우리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기도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영을 내게 부어 주소서.”지난 22일(화) 양재 기쁨홀에서는 온 종일 어머니들의 기도소리가 한르 보좌를 흔들었다. 차세대 사역본부가 마련한 ‘1학기 학부모 종일 기도모임’에 학부모 350여명이 모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녀와 학교, 어머니인 서로를 위해 기도했다.세 단위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기도모임에서 첫 시간 말씀을 전한 차세대 사역본부 신도배 목사는 “아이들은 19세 이전까지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고 성장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진정한 섬김을 알려줄 때 그들을 지도자로 세울 수 있다”며 “아이들이 외롭고 힘든 자의 친구가 될 줄 아는 제자의 삶을 살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신 목사는 “우리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공평하지 않다”며 “우리가 주님께 의지해서 거듭나야 할 뿐 아니라 우리의 거듭남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중보해야 한다”고 어머니들에게 중보기도의 필요성을 알렸다.설교 후 어머니들은 새학기를 시작한 자녀와 선생님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정직한 영이 지배하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어머니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손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등 마음을 다해 기도했다.“그동안 내려놓는다 내려놓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소리에 두려운 마음으로 아이를 이끌어간 내 모습을 발견했다”는 오남숙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고자 애썼던 나의 처음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기도했다”며 기도모임에 초청해 준 예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기향 어머니는 “아이가 고 3이 되니까 학교에서 듣는 이야기들 때문에 입시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것 같다”며 “그런 아이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할지 몰라서 그저 무력한 심정이었는데 오늘 그 해답을 찾았다”고 기뻐했다. 아울러 “학기 초에 이런 기도모임이 꼭 필요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최문경pink1969@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