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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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를 수종 든 수넴 여인-새벽예배

무대 뒤에 선 영웅들 / 셋째날 강준민 목사열왕기하 4장 8~17절무대 위에 선 영웅의 뒤에는 또 다른 영웅이 있습니다. 오늘 분문에 나오는 수넴 여인 같은 분들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수넴 여인처럼 섬기며 살고 싶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엘리사에게 큰 힘이 되었던 수넴 여인은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겼을까요. 열왕기하 4장 8절입니다.“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 고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고 들어갔더라.”성경은 무대 뒤에서 섬기는 수넴 여인을 ‘귀한 여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엘리사가 수넴에 갈 때마다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예수님도 엘리사와 같이 즐겨 찾던 곳이 있었습니다. 나사로와 마리아의 집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귀한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수넴 여인은 정성을 다해 엘리사를 대접했습니다.오늘 말씀을 보면 수넴 여인은 생각이 깊은 사람, 즉 주밀한 사람이었습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관찰하였다가 준비하였습니다. 10절을 보면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위해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진설하자고 남편에게 제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주밀한 자세로 자신을 잘 대접한 수넴 여인에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인은 ‘나는 내 백성 중에 거하나이다’라며 조건 없는 섬김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섬김입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넴 여인처럼 영적 지도자들을 섬길 수 있겠습니다. 영적지도자의 중요성 알아야첫째, 주밀한 자세로 영적지도자의 중요성을 알아야합니다. 열왕기하 4장 9절에서 수넴 여인은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라며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간파합니다. 엘리사가 누굽니까. 열왕기하 13장 14절을 보면 엘리사는 죽고 난 직후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라고 불렀을 만큼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살리는 지도자였습니다. 엘리사는 당시 왕 앞에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었고, 왕도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할 만큼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님도 이런 분입니다. 하 목사님을 통해 얼마나 놀랍고 새로운 역사들이 교회 안팎으로 일어나는지요. 그분을 통해 온누리교회 안에 큐티, 찬양, 영적전쟁, 일대일 등 수많은 사역들이 탄생했고 세상으로 흘러갔습니다. 하 목사님은 저의 멘토시며 저를 잘 키워주셨습니다. 온누리교회에 올 때마다 하목사님은 게스트룸을 내어 주시고 목회자, 장로님들의 모임에 부르셔서 보고 듣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용조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영적 지도자 한 사람의 영향력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주밀한 격려자가 필요둘째로 영적 지도자를 격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는 외롭습니다. 토저라는 사람은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롭다. 외로움이란 성도가 그의 성스러움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도 늘 외로웠습니다. 제자들이 천국에서 예수님의 좌, 우에 앉겠다고 아우성일 때도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옥합을 깨뜨리며 예수님을 격려한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라는 멜 깁슨 감독의 영화를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그 엄청난 고통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힘은 물론이요 계속 곁에 있어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는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업무가 과중할 때 피곤합니다. 마가복음 6장 31절에 보면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처럼 예수님도 과중한 업무로 피곤하셨습니다. 또한 오해와 비난을 받을 때 피곤해 집니다.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 다윗이 받은 오해와 비난을 기억하십니까. “다윗과 그 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저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리더라...”(삼하 16:13~14) 사역을 방해하는 방해꾼들을 만날 때 영적 지도자는 피곤해 집니다. 영적 지도자 느헤미야도 산발랏과 도비야의 방해로 힘이 빠진 경우입니다. 느헤미야 6장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저희가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저희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정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이런 방해를 받으면 긍정적인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목사님이 장로님과 권사님인 부모님을 만나러 갔는데 어머니가 아들을 30여 분간 야단만 치더랍니다. 아들 표정이 어두워지자 아버지가 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 마디 했다고 합니다. “30분도 못 참냐. 나는 평생을 참았다.” 웃자고 한 이야기지만 새길 만합니다.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셋째로 수넴 여인과 같이 섬기려는 사람은 영적 지도자에게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는 교회를 위해, 사역을 위해, 자신을 위해 물질이 필요합니다. 빌립보서 4장 14~18절에서 사도 바울이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사랑과 존경으로 인내해야생각이 주밀한 수넴 여인과 같이 섬기려는 사람은 영적 지도자의 중요성을 알고 이들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섬긴 사람은 상을 받습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브리서 12장 3절)영적 지도자를 섬긴 것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억하시고 가장 적합한 때에 역사하십니다. 제 어머니는 저희 교회 목사님께 참 잘해주셨습니다. 낙지철이 되면 목사님을 낙지로 섬겼고 명절이 되면 저를 시켜 음식을 보내셨습니다. 어머니의 섬김 덕분에 제가 지금 교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온누리교회는 이런 섬김을 잘하는 교회로 알고 있습니다. 평신도와 장로님, 목사님들이 당파 없이, 사심 없이 서로를 섬기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무대 앞에선 하용조 목사님을 비롯한 영적 지도자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적 지도자들도 무대 뒤에서 수넴 여인처럼 섬기는 조연들을 인정하고 축복해주는 아름다운 역사의 동역 관계가 온누리교회 안에 계속되길 바랍니다. / 정리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