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주님 저를 계속 변화시켜 주옵소서!

부천 9기 아버지 학교 간증

■   한대성 형제 ■  결혼 생활 11년 동안 아내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매번 회피하다 보니 관계개선은 되지 않았습니다. 심경이 복잡할 때는 이혼해버리면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기 싫었고 무엇보다 내 자신만을 우선시하는 이기심과 무책임함으로 인한 갈등이 원인인데 해결하는 노력도 없이 결정하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내 삶을 반성하고 되돌아보고 가정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해보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아내와 협의해 우선 별거 생활을 하며 변화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학교에 등록해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아버지학교에 참석했지만 매주 진행되는 주제별 강의와 나눔을 통해 지금까지 안일하게 살아온 아버지의 본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버지학교를 접하기 전의 수많은 과오와 후회로 얼룩진 제 인생의 전반전을 마감하고 이제부터는 변화되고 의미 있는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본분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은 친구가 권유해 교회를 다니면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거북했던 형식적인 신앙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로는 여러 이유로 하나님을 불신했던 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 하는데 저의 의지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주님께서 제 가정의 주인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지난주에는 우리 세 식구가 함께 손을 잡고 교회에 와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내가 최근 간절히 기도했는데 주님이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며 기뻐했습니다. 아내의 인내와 기도로 조금씩 관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의 빚진 인생을 버리고 이제는 가족을 위해 섬기는 자세로 살고 싶습니다. 주님, 저를 계속 변화시켜 주옵소서!

* 부천 9기 아버지학교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부천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총 102명이 수료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