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남편이 180도 달라졌어요”

 수원27기 아버지학교 126명 수료 ▲ 지난 2일(토) 수원용인 27기 아버지학교에서 자신의 발을 씻기는 남편을 보며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아내들의 모습.“우리 남편이 180도 달라졌어요..”지난 2일(토) 수원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수원용인 27기 아버지학교 마지막 날. 그간 남편을 지켜본 아내 김분남 자매는 참석자들 앞에서 기쁨을 이와 같이 나타냈다. 이번 26기 수료자는 모두 126명. 이혼 직전까지 가거나 아내와 자녀를 학대 하는 등 가정 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던 수많은 아버지들이 가정 회복을 위해 기존의 삶의 태도를 돌이켰다.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아버지들도 은폐된 위기를 진단하고 보다 나은 가정을 위해 하나님께 나아갈 것을 결단했다. 특히 이날은 남편이 아내에게 발을 씻기는 세족식이 있었다. 불을 끈 어둠 속에서 아내들의 울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세족식 후 남편들은 “여보, 미안해요”라고 했고, 아내들은 “여보, 괜찮아요. 당신 참 멋져요”로 답하며 나무 십자가를 목에 걸어 주었다. 남편들의 눈시울이 순식간에 불거졌다.  남기성 형제 등 15여 명의 아버지들은 비신자였다가 이번 학교에서 예수님을 영접해 참석자들에게 축복과 격려의 갈채를 받았다. 한진우 개설팀장은 “수료한 아버지들이 축복의 입술과 순결로 하나님께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을 소망한다”고 했다.  / 차명권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