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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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이 꿈만 같아요”

대전, 편부모 가정 자녀 90여 명과 에버랜드 나들이  대전 온누리교회가 편부모 가정과 농촌교회 어린이 90여 명을 섬겨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섬김은 기독교적인 색체를 강하게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심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지난 6일(현충일) 대전 온누리교회는 편부모 가정과 농촌교회(영동소재 장동교회, 무주소재 대미교회, 증평소재 문방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아이들은 전날까지 계속됐던 짓궂은 날씨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을 가슴 조려왔지만 이날 하나님께서 주신 화창한 날씨를 보고서야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손목에 찬 아이들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놀이기구를 향해 뛰어가는 아이, 활짝 핀 장미꽃 사이로 몸을 묻는 아이, 양손에 음료와 먹을거리를 들고 재밌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이들에게서 나눔과 섬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아이와 동행한 한 어머니는 “같은 반 친구가 지난 주말 놀이공원에 다녀왔는데 너무 재미 있었대요”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오늘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다”고 온누리교회에 감사를 전했다.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그 섬김이 귀하다고 판단한 대전 온누리교회가 6개월 간 기도로 준비하며 이루어졌다.최범석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가 아무런 조건 없이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며 “이번 섬김은 편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크고 온전한 사랑을 알리는 데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대전 온누리교회는 이번 섬김이 교회적인 측면에서 시작됐지만 향후에는 공동체별로 섬길 수 있는 기회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연순 기자 yys@onnuri.or.kr▲ 편부모 가정과 농촌교회 어린이 90여 명은 지난 6일 에버랜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인/터/뷰 최범석 목사(대전 온누리교회)▷ 섬김의 대상은 어떻게 선정했나?-대전시 동구 관내에 속한 편부모 가정을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아 선정했습니다. 이 지역은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또 청소년 단체인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도 참가자를 선정해 주었습니다.▷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믿지 않는 가정과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스태프들에게 온전한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라고 부탁했습니다. ▷마친 소감은?-“목사님 오늘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힘이 납니다.” 편부모 가정의 한 참가자가 보낸 문자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쌓였던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모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 윤연순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