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시락, 선교의 시작입니다”
탈북청소년 위한 도시락 배달

남양주 북한사역팀이 여성사역 모빌팀과 함께 매달 한 번씩 탈북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는 ‘우리들학교’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점심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지난 22일(목) 남양주 4층 샤이닝글로리홀. 이날도 점심도시락 배달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느라 손이 분주한 정인숙 팀장(모빌팀)과 만들어진 음식을 포장하고 있는 임현태 팀장(북한사역팀)을 만났다.
탈북청소년 위한 사역
“6개월 전 북한선교사역팀에 탈북청소년 자녀를 둔 자매가 출석하면서부터 우리들학교를 섬겼습니다. 우리들학교를 찾아가보니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우리가 많은 것은 못해주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밥 봉사를 하겠다고 했어요.”두 팀장은 탈북청소년들이 한국생활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점심도시락 뿐만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었다.“미용봉사, 필요한 물품(냉장고, 가스레인지), 재정적후원 등을 하고 있어요. 탈북청소년들을 도움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죠.”
‘우리들학교’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다. 탈북과정에서 학업시기를 놓친 탈북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최고의 역량을 가진 전·현직교사 및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헌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탈북청소년들이 차세대 통일주역의 필요한 인격과 리더양성,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작은 봉사가 선교입니다
두 팀장은 하루전날부터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우리들학교’를 갔다 오면 오히려 힘을 얻는다고 웃으며 말했다.“그곳에 가면 아이들 표정이 밝고,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이 오히려 힘을 얻습니다. 반면 청소년들과 같이 밥 한 끼 먹고 기도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지금도 북한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청소년들 생각 때문이죠.”
팀장들이 탈북청소년을 생각하는 마음은 예수님의 사랑이었다.“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가정의 따뜻함을 알려주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탈북청소년들을 섬기면서 팀장들은 바람을 갖고 있다. 그 바람은 탈북청소년들을 잘 섬기면 차세대 통일주역으로 통일이후 북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작은 봉사지만 선교입니다. 선교는 모든 생활과 연결 되어있습니다. 통일을 대비하여 탈북청소년들, 영적 차세대를 키워야합니다. 북한에 영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인적 리더, 그게 바로 탈북청소년들입니다.”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나누고 싶지만 재정적인 부분을 생각할 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고 한다.인터뷰를 마치며 남양주 북한사역팀과 여성사역 모빌팀은 마지막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탈북청소년들을 지도할 선생님들과 식사문제가 지금보다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의 교육수준이 다르다보니 1:1 교육이 필요하더라고요. 이를 위해 많은 봉사자들이 ‘우리들학교’를 찾아왔으면 좋겠어요.”남양주 북한사역팀과 여성사역 모빌팀. 그들이 시작한 점심도시락 배달이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으로, 중보기도 모임이 통일을 준비하는 일꾼을 세우는 사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사진>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