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아웃리치’ 통해 하나님 사랑 전해요!
‘상담 아웃리치’ 통해 하나님 사랑 전해요!
서빙고 상담실, 필리핀 안티폴로 다녀오다
지난 7월 1일~5일 서빙고 온누리 상담실팀이 필리핀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강미향 목사와 6명의 팀원이 참가한 이번 아웃리치는 특별히 상담을 중심으로 한 첫 번째 아웃리치로 그 의미가 컸다.
상담실 아웃리치팀은 ‘힐링 타임 with Freedom’을 주제로 선교사와 선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예배와 다양한 상담사역에 집중했다. 또 상담뿐만 아니라 예배시간마다 찬양과 테이블 장식, 건반 등을 섬기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선교사들을 섬기고 돌아왔다. 정체성, 부부, 자녀를 주제로 한 강미향 목사의 깊이 있는 메시지와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실 팀원들의 진심어린 상담을 통해 현지 선교사들은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으며 놀랍게 회복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했던 팀원들은 “앞으로 교회 내 상담 뿐 아니라 어느 곳이든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리에 나가 주신 은사를 통해 주님의 일을 하기로 결단했다. 얼굴이 살아나고 회복되는 선교사님들을 보며 우리 또한 감사함과 기쁨이 흘러넘치는 시간이었다”며 아웃리치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서빙고 상담실에서는 교회 상담사로 섬기기 위한 인턴 1년, 레지던트 1년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올해 상반기 과정은 7월 말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훈련과정을 통해 유명한 상담 전문가들의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 사역이 시작되는 오는 9월에는 특별히 아동정신병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간증>
“크신 사랑과 은혜 경험한 필리핀 아웃리치”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이는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니(빌 2:5).”
필리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상담하고 위로하리라는 계획으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누리 상담실의 첫 아웃리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진행되는 준비과정에서 그 모든 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며 그분의 뜻대로 성령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마중 나온 선교사님을 만나면서부터 필리핀 아웃리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선교사님들의 쉼터를 자원하여 섬기는 선교사님 부부의 열정과 몸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일정은 사흘 동안 목사님의 강의와 부부상담, 집단상담, 개인 상담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삶을 드리는 선교사님들의 애환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통로를 통하여 그분들을 위로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대기후라서 한낮의 더위는 팀원들에게 고통이었습니다. 망고나무 아래, 수풀 속, 주차장, 베란다 등지에 테이블을 깔고 더위와 땀과 날아드는 벌레와 함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우기라 간간히 쏟아지는 굵은 소낙비와 밤새 쏟아지는 비가 그나마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목사님 강의는 정체성과 부부, 자녀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죄책감, 부부문제, 자녀문제, 관계문제 등을 안고 온 선교사님들은 강의를 통해 마음이 움직이고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게 살아온 사모님들의 갈등과 지친마음들로 인해 마음과 몸이 힘드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때론 같이 울어주고 또 같이 웃는 시간이 반복되면서 그분들의 얼굴이 환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 바로 이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마다 팀원들에게 이 찬양으로 연합하게 하셨고 각자에게 주신 역할들에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마닐라에 있는 한인교회의 초청으로 수요일 저녁예배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는 잠시 담임목사님의 부재로 성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하리라’는 말씀과 형통의 의미를 설교하셨는데 많은 성도들이 은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갈급한 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애찬을 모두 함께 참여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기도하고 그 사랑을 나누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벅찬 하나님의 잔치를 나누었습니다.
3일 동안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꼭 만나야 할 분들을 만나게 하시고 저희를 사용하셔서 힐링을 맛보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아웃리치가 선교사님들께 또한 우리 상담실에 은혜의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수고와 헌신으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이전보다 다른 마음으로 늘 기억하며 건강과 사역과 평강을 위해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 이희영 권사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