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캠퍼스 – 베트남 “우리가 먼저 사랑받았습니다”
하나님 마음 품은 하노이 사역
먼저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베트남을 가기 전에 나는 팀 미팅에 여러 번 불참했다. 일을 하기 때문이었는데 평일에는 참석을 못해서 개인적으로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 또한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시간이 지나 아웃리치 일정이 다가왔고, 전날까지 밤을 새며 워십댄스와 물품 등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약 4시간에 걸쳐 베트남에 도착했다. 베트남에 도착해 선교사님과 만났고, 베트남에 대한 짧은 브리핑을 들었다.
이곳은 기독교 박해 국가 20위 정도 되는 나라다. 지금은 박해가 많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박해 국가 5위 안에 들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우리 팀은 솔직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모든 장소에 공안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 하게 되면 선교사님께 피해가 가게 되어 행동의 제한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지정된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다. 밖에 나와서 할 수 있는 거라곤 땅밟기 기도뿐이었다. 이후 베트남에 공식교회가 있다고 해서 그곳을 방문했다. 교회에서 몇 분이 찬양을 부르고 있었는데, 함께 찬양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교회를 위해 기도만 하고 나왔다. 이곳, 저곳에서 땅밟기 기도를 하며 느낀 것은 ‘정말 베트남에는 우상이 많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보고 베트남 사람들이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기도드린다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했다.
셋쨋날 우리는 하롱베이에 갔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을 보고 정말 감탄밖에 할 수 없었다. 이 자연을 만드신 이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생각하니 찬양이 흘러나왔다. 또 하나의 공식교회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었다. 현지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한 댄스와 찬양을 하고 그들을 축복했다. 그 가운데 깜짝 놀란 것은 우리가 축복하기 위해 그곳을 방문한 것인데, 오히려 그들이 먼저 우리들에게 다가와 축복을 해주는 것이었다. 놀랐을 뿐만 아니라 감동스러웠다.
노방전도 통해 만난 한 자매
다음 날은 주일이라 또 다른 공식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찬양 특순을 하고, 오후에도 외국인예배(한국어예배)에 참석해 또 한 번의 특순을 하며 하나님 은혜를 나누었다. 찬양을 하는 가운데 언어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듣는 이들의 표정이 너무 좋았다.
귀국 전 마지막 일정은 노방전도였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베트남 사람들을 만나고 전도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어떤 베트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며 이동했다.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걸어 다녔지만 비가 와서 현지 분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이동하다 잠깐 멈춰 섰는데 그때 한 베트남 자매가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었다.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식사를 하자고 초대했다. 그 자매와 같이 식사를 하는데 작지만 큰 사건이 생겼다. 우리에게 나눠주신 금액보다 비싼 음식을 먹게 된 것이다. 다행히 그곳 선생님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그 자매님과 선생님이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됐다. 그 자매는 옛날에는 교회를 다녔지만 친구 때문에 다니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시간이 된다면 교회에 가보겠다는 얘기까지 듣고 우리는 헤어졌다. 그 자매가 다시 주님께 돌아오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후 모든 팀원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모임에서 모두가 느낀 것은 돌아다니는 동안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을 전하자는 마음을 주신 것이었다. 이런 마음을 품고 돌아온 나는 하나님께서 베트남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됐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다시 주님의 자녀로 돌아오게 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깨닫게 된 아웃리치였다.
/ 김예겸 형제
평택 메이커스(Makers)공동체가 베트남 하노이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작성자 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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