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C공동체
비렁길 따라 가득넘친 '러브소나타'
지난 7월 26일(금)부터 28일(주일)까지 여수시 남면에 속한 금오도와 안도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금 오도로 1차 답사를 갔을 때 우학리교회 목사님은 시골이나 섬의 독특한 정서와 문화, 수년 동안 새신자가 한명도 없었던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금오도와 안도에 12개의 교회가 있고 성도수로는 우학리교회 100여명, 나머지 교회는 5명~20명이 있는데, 교회가 연합된다면 주민 약 1,100명을 모두 전도 할 수 있다는 이 말씀이 답사팀의 마음을 붙들었다. 그래서 금오도와 안도를 대상지로 확정하며 12개 교회가 모두 참여해 연합되는 것과 전도 대상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단 한명이라도 예배에 참석하게 하는 2가지 목표를 세우게 됐다.
아 웃리치는 12개 교회에 정식 공문 발송하는 것에서 시작 되었다. 전화와 메일로 각 교회 목사님을 연결하며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마을잔치와 지명도 있는 분의 참석을 원하는 필요가 있어 작은 러브소나타를 열어 보자고 마음먹고 모두가 힘을 합하기 시작했다. 서울대 의대교수며 세계적인 비타민C전문가 이왕재집사와 개그맨 이홍렬 집사를 금요일과 토요일 연사로 결정했다. 그리고 특순에 7080의 주역 중 한분인 김태민 집사가 참여했다. 그리고 찬양팀, 서초C권사회 만도린 합주단, 바이올린 독주, 황종연 목사님 말씀으로 이틀 동안의 러브소나타가 완성되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웃리치
26 일 새벽5시, 80명을 태운 두 대의 버스는 금오도로 향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버스 안에서 김밥과 약간의 간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며 11시반경에 금오도에 도착해 예배를 드리고 우학리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점심을 먹고 모든 팀이 각 교회로 흩어졌다.
목 사님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주의 사항을 듣고 전도지, 팜플렛, 선물을 들고 가정, 노인정, 복지회관 등을 돌며 열심히 전도하고 저녁집회와 다음날 사역을 홍보했다. 이름표를 두 가지 색상으로 구별하여 스티커로 제작해 교회를 다니는 분과 안다니는 분을 구분하고 안다니시는 분을 주로 집중 마크하여 이틀 동안 섬김으로 교분을 쌓아 마지막 날인 주일에 단 한분이라도 각 교회에 모시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우 리가 타고 간 버스는 노선을 정해서 셔틀로 운영했다. 이틀 동안 열린 저녁집회, 그리고 둘째 날 의료사역, 이․미용사역 등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은혜가 충만했다. 마지막 날인 주일에 모든 팀이 각 교회에서 드린 예배의 감동은 모두 기사로 소개해야 할 정도다. 함께하기를 거부했던 한 교회 목사님은 처음엔 만나 주시지도 않고, 팀원들의 예배 참석만 허락하셨는데 이틀 동안 섬겼던 분 중에 교회에 다니시지 않는 한분을 모시고 예배에 참석했더니 목사님의 마음이 열리고 환영해 주시며, 팀원들이 특순까지 하고 돌아왔다. 우리가 원한 아웃리치가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아웃리치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 여용호 집사(서초C공동체)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