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주일강단

주일강단-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 왕후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 왕후

박 종 길 목사

본문 : 에스더 2:1~18

하나님께서 포로이자 고아인 에스더의 슬픔을 잊지 않으시고 돌아보셔서페르시아 제국의 왕후로 간택 받게 역사하십니다.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오늘의 우리도 돌보시고 보호하시며 일꾼으로 준비시키려 부르십니다.우리의 모든 필요를 미리 아시고 예비하셔서선하게 베푸시는 하나님께 ‘여호와 이레’를 찬양하며 응답합시다.

 

 

귀환하지 않고 이방에 남은 자기 백성들을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보호하시는 하나님

에스더를 높이 드시듯 세상의‘없는 것들’을 택하셔서‘있는 것들’을 폐하시는 하나님

 

 

 

 

 

유대인들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로 상황은 반전되어, 그들은 세 차례에 걸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모든 유대인들이 귀환한 것이 아니라, 일부는 포로로 살던 바벨론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바벨론은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귀환하지 않은 포로 유대인들

 

구약 성경에서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유대인들에 관한 이야기라면, 에스더서는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고 바벨론에 남아 있다가 페르시아 제국에 흡수된 유대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 어떻게 보호하시고 역사하시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더서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사용하셔서 고난, 죽음, 멸망의 위기에 처한 유대인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1~4절 말씀을 봅니다.“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의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 왕의 시신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전국 각 도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붙여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로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으소서 왕이 그 말을 선히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이 말씀에서 아하수에로 왕의 신하들은 새로 왕후를 간택하도록 진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서 2장은 “그 후에”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에스더서 1장과 2장 사이에 4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사실입니다. 아하수에로는 왕이 된 지 3년 만에 127도의 방백들과 신복들을 수산궁으로 불러 잔치를 벌였습니다. 헬라(그리스)와 큰 전쟁을 앞두고 사기 앙양과 대내·외적으로 전력을 과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영화로운 나라의 부요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자랑하는 잔치가 180일 동안 치러졌습니다. 그 잔치의 하이라이트는 왕과 모든 신하들이 배석한 자리에 마지막으로 왕후의 출현이었습니다. 왕의 총애를 받는 왕후가 등장하면서 페르시아 제국의 일치단결을 결의하고 잔치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와스디 왕후는 아하수에로 왕의 청을 거절하고 잔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신하들 앞에서 왕의 체면은 여지없이 구겨지고 잔치 분위기는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일로 인해 노가 폭발한 아하수에로 왕은 와스디를 왕후에서 폐위시키고 헬라와의 전쟁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왕은 전쟁터에서 패하고 돌아왔고, 왕후는 폐위되어 공석인 상태이며, 나라 전체는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그때 신하들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새 왕후를 간택할 것을 제안합니다. 신하들의 간언을 좋게 여긴 왕은 그대로 행할 것을 명령합니다.그래서 전역에서 내로라하는 처녀들이 저마다의 꿈을 안고 수산궁으로 몰려듭니다. 그때 포로로 잡혀왔다가 귀환하지 않고 있던 유대인들 중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어찌 보면 우연히 일어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더 오래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었습니다.그래서 한 여인은 자신이 낳은 아이를 숨겨서 길렀습니다. 석 달 동안 남몰래 키웠지만, 더 이상 어쩔 수 없게 되어 아기를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 강물에 띄워 보냈습니다. 마침 나일 강가에 목욕하러 나왔던 바로의 공주가 갈대상자에 담긴 아기를 발견하고 왕궁으로 데려와 키웠습니다. 그 아기가 바로 모세였습니다.애굽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 아이를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도 인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바로의 명령은 당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아기 모세가 바로의 왕궁에서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지도자로 훈련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그곳에서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았지만 과감하게 물리치고, 그에 대한 결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요셉은 참으로 억울하고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감옥에서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고,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는 공로를 인정받아 출옥한 후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은 단지 한 사람의 영광을 위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로 인해 야곱의 자손들은 대기근에서 살아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창 12:2)라는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상에서도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모든 일들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많은 일들이 아무런 의미 없이 진행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손길과 숨결이 스며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간 곳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았던 신흥 왕국들은 나름대로의 정책으로 지배했습니다. 앗수르는 혼혈 정책을 썼고, 바벨론은 왕족을 보내 친화 정책을 썼습니다. 페르시아는 포로들을 귀환시키는 대신에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앗수르는 바벨론에게, 바벨론은 페르시아에게, 페르시아는 헬라와 로마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페르시아 왕이 포로 된 유대인들을 귀환시킬 때, 유대인들은 우연한 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남 유다가 멸망당하기 전에,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잡혀갈 것이고, 그곳에서 영원히 사는 게 아니라 70년이 지나면 귀환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것입니다.1차로 포로 된 유대인들이 끌려가서 1차로 귀환할 때까지 70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선 우리 민족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5~9절 말씀을 읽습니다.“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저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저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고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왕의 조명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헤개가 이 처녀를 기뻐하여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케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의례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유대인 모르드개는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잡혀온 사람입니다. ‘모르드개’는 ‘작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모르드개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를 양육했습니다. 곧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사촌간인 것입니다. ‘하닷사’는 히브리식 이름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식물’이란 뜻입니다. ‘에스더’는 페르시아 말로 ‘별’이란 뜻입니다. 에스더는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밤하늘에 빛나는 아름다운 별과 같이 뭇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

 

그러나 안타깝게도 에스더에겐 부모가 없습니다. 성경은 그녀에게 부모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에스더는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것 같습니다. 그녀는 예뻤지만 고아였기 때문에 모르드개에게 입양돼 성장했습니다.성경 말씀을 잘 살펴보면, 모르드개는 타협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조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사람입니다. 그런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자신의 딸처럼 길렀습니다. 에스더는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당시 페르시아 전역에 와스디를 대신할 새로운 왕후를 뽑을 예정이니, 후보자는 수산궁으로 모이라는 명령이 하달됩니다. 저마다 왕후에 대한 꿈을 안고 400여 명의 처녀들이 몰려듭니다. 그때 에스더도 주위의 권유에 이끌려 입궁하게 됩니다. 후보자들은 1년 동안 왕궁에 머물면서 몸을 정결케 하고 각종 단장을 하면서 왕의 간택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일을 총괄하고 있던 헤개라는 내시는 에스더를 보고 기뻐하며 특별히 은혜를 베풉니다.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포로와 고아 된 에스더의 인생에도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녀는 9절 말씀에서 헤개에게, 15절 말씀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7절 말씀에선 드디어 아하수에로 왕에게 사랑을 받고 은총을 입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에스더에게 은혜를 베푸셨듯이, 오늘날 우리도 포로나 고아 상태로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네 명의 여인이 나옵니다. 어머니 마리아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명은 예수님의 족보에 그 이름을 올릴 수 없는 여인들이었습니다. 다말과 밧세바는 부도덕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룻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의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구원, 기쁨, 생명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 확실하게 증명하신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동방 박사들이 찾아와 왕이 탄생한 곳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헤롯왕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왕이 난 곳을 알아보라고 하자, 그들은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마 2:6).이 말씀에서 베들레헴은 가장 작지 않은 고을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베들레헴은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지금 베들레헴은 예수님의 탄생지로 세계적인 유명 마을이 되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순례자들로 항상 붐비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되면 순례자들로 인해 발 디딜 틈도 없게 됩니다. 예수탄생교회 앞 광장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리고, 이를 CNN에서 전 세계로 방송합니다.

 

왕후로 간택된 에스더

 

하나님께서 슬픔과 아픔을 가진 에스더에게 빼어난 용모를 주시고 은혜를 베푸신 것같이, 오늘 우리에게도 십자가를 통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베들레헴이 주님의 탄생지로 의미를 갖는 것 같이,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삶에 의미와 목적을 찾게 하시고 천국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은혜에 거하고 은혜에 잠기며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16~18절 말씀입니다.“아하수에로 왕의 칠년 시월 곧 데벳 월에 에스더가 이끌려 왕궁에 들어가서 왕의 앞에 나아가니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욱 사랑하므로 저가 모든 처녀보다 왕의 앞에 더욱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은 후에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방백과 신복을 향응하고 또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 주니라.”마침내 에스더는 많은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로 최종 선발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에스더가 왕후로 낙점 받는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를 보고 기뻐하여 그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왕후로 삼은 후에 에스더를 위해 큰 잔치를 베풉니다. 이것은 4년 전에 치른 것과 전혀 다른 성격의 잔치입니다.4년 전의 잔치는 왕후를 폐위시키는 자리였지만, 이 잔치는 새로운 왕후를 맞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4년 전의 잔치는 패전으로 나아가는 아픔이 있었지만, 이 잔치는 방백들을 다시 한 번 위로하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는 기쁨의 자리입니다.하나님의 섭리는 매우 놀랍습니다. 모르드개의 손에 자란 고아 출신의 한 여인이 하루아침에 대제국의 왕후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비천한 자를 들어 높이 세우시사 존귀케 하십니다. 세상에서 약한 사람들을 들어 강한 사람들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절은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8절에서 계속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여호와 이레’를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들어 왕비로 삼으신 것과 같이, 보잘 것 없는 우리를 드셔서 준비시키고 훈련시켜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미 이삭을 대신할 양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모든 것들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선 한 어린 아이의 도시락을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따라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썼습니다. “주님, 때로 제가 병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저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저의 교만한 행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먹고 사는 일에 힘들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눈물로 먹는 빵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실대는 시대에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의가 더욱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더욱 잘 깨닫게 됩니다.”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처해 있는 모든 상황들을 초월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우연이나 대충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섭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인생은 물론이고 민족의 역사도 주관하시며, 그 위에 은혜를 베푸십니다.우리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의 환경이 아무리 불우하고 고통스럽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껴안으며, 주님을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거룩하신 하나님!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자리로나아가길 원합니다.포로이고 고아인 보잘것없는 에스더를 왕후로 삼아 존귀케 하신 것 같이,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기억하시고주님의 손에 들려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하나님,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우리의 주님임을 고백하기 원합니다.오셔서 복을 주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