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 특집 온누리, 새벽을 열다 ‘응답하라, 온누리 새벽기도 1994~2014!’

■ 특집 온누리, 새벽을 열다

 

 

온누리교회 새벽기도의 역사가 벌써 20년이다. 1994년 6월 최초로 시작된 온누리 새벽기도는 성령, 은혜, 축복, 감사 등 수많은 기적과 감동을 낳았다. 14년간 불임이었던 부부가 임신을 하게 된 사건, 당뇨로 실명위기에 있던 어머니가 깨끗하게 치유된 일, 믿지 않던 남편, 아내가 하나님을 만나 찬양사역에까지 헌신하게 된 일 등 놀라운 은혜와 기적은 온누리 성도들을 감동시켰다. 성령의 뜨거운 기름 부으심과 놀라운 기적의 현장을 온누리교회 새벽기도의 역사와 함께 돌아보았다.

 

최초의 새벽성령집회

 

온누리교회 최초의 ‘새벽성령집회’는 1994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성도들은 새벽을 깨우며 성령충만을 사모했고, 이 집회는 ‘2천/1만 비전’의 구체화와 전 분야에 걸친 수많은 기도회의 진원지가 되었다. 당시 교회는 1990년 건강 문제로 하와이 YWAM 베이스로 안식년을 떠난 하용조 목사가 1991년 11월 교회로 돌아와 이듬해부터 ‘성령’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집회를 열고 있었다.

온누리를 휘감은 성령의 역사는 온누리 특별새벽부흥집회를 통해 불씨를 이어갔다. 2003년 9월 하용조 목사는 온누리교회의 정체성을 ‘꿈꾸는 교회 춤추는 교회’라 선포하고 ‘춤추는 교회’란 성령님이 춤추시는 사도행전적 교회임을 밝혔다.

 

특별새벽부흥집회의 시작

 

새벽기도회가 특별새벽부흥집회로 발전한 것은 2007년부터다. 새해를 맞아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를 주제로 40일 동안 새벽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특별새벽부흥집회는 특순과 대표기도를 생략하고 성령에 집중하며, 요일별 주제를 정해 말씀이 선포되는 등 다양한 시도에 걸쳐 완전한 부흥집회의 모습을 갖춰갔다.

 

감사, 행복, 은혜, 응답, 축복, 감동 그리고 기적이 응집돼 2007년 1월 20일, 온누리 역사에 남는 새벽부흥집회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집회 전날 밤에 출발해 5~6시간을 달려온 성도, 새벽 2시부터 체조경기장에 나와 집회를 기다리는 성도 등 집회장은 시작 전부터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길이 예비되고 있었다.

 

▷2008년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온누리 성도들의 기도행전은 끊이지 않았다. 2월 16일 온누리교회는 ‘서울 러브소나타’라는 이름으로 잠실 실내체육관에 모여 특별새벽부흥집회를 드렸다. 온누리 성도들은 ‘세상에 평화를 심는 교회’로서의 결단의식을 했다.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며 크게 나팔을 불고, 세상에 평화의 빛을 밝히는 의미에서 야광봉을 꺾어 빛을 발했다. 또한 세상에 하늘의 평화가 임하는 의식으로 깃발을 높이 흔들며 하나님의 평화와 영광이 온 땅을 덮는 비전을 선포했다.

 

2주, 40일, 50일…

뜨거워지는 새벽기도회

 

▷2009년은 ‘화해와 일치’를 교회표어로 선포하고, 2주일 동안 특별새벽부흥집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무엇보다 전 성도가 세상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하용조 목사는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강력하게 기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10년 새해를 ‘말씀과 성령’으로 문을 연 온누리교회는 40일 특새에 힘입어 열흘 더 연장한 ‘50일 신년특별성령집회’를 드렸다. 하용조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가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120명이 열흘 동안 전심으로 기도했더니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공동체에 어두움의 세력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과 성령이 임한 사건이다. 온누리 40일 축제는 끝났지만 이 자리를 떠나지 말고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한다. 열흘 동안 기도에 집중해서 우리의 입술을 기도와 찬양으로 채우면 오순절이 온누리교회에 새롭게 임하게 될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2011년 특새는 매년 연초에 진행되던 신년 40일 특새를 열흘 앞당겼다. 주제는 새해 표어인 ‘주여 나를 보내소서’. 하용조 목사는 “‘나를 보내소서’의 의미는 나를 먼 선교지로 보내는 것이 아닌 내가 나의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영적인 눈을 뜨고 내 주변에 가장 가까이 있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먼저 복음을 전할 것”을 권면했다. 요일별로는 나라(월), 교회(화), 선교(수), 하용조 목사(목), 개인의 치유와 회복(금), 차세대(토)를 위해 기도회가 열렸고, 토요일에는 목회자들의 안수기도가 진행됐다.

 

새 마음으로 임하는 새벽예배

 

▷2012년은 지난해 8월 소천한 하용조 목사의 뒤를 이어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인 이재훈 목사가 특별새벽부흥집회를 인도했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새에서 이재훈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회복의 기도,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기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체험하는 40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때부터 캠퍼스 순방 예배가 시작됐다. 이재훈 목사는 양재와 부천, 수원, 대전, 남양주, 평택, 인천, 강동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순방해 새벽집회를 인도했다.

 

▷2013년은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를 주제로 40일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렸다. 특별새벽기도회 기간에는 따뜻한 간증들이 줄을 이었다. 처음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는 평택 온누리교회 박성우, 채유진 부부는 특새가 진행되는 동안 새 생명을 잉태하는 축복을 받았다. 아내와 3명의 자녀, 뱃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 특새를 섬겨 6년째 특새를 완주한 이상민, 송은영 부부도 “특새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영·혼·육의 예방주사”라는 고백을 남겼다.

 

▷2014년은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의 특별새벽부흥집회와 다른 점은 특별새벽부흥집회의 ‘특별’을 뺐다는 점이다.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는 성도도 있는데 이때에만 ‘특별’이라는 칭호를 붙이는 건 맞지 않다는 이재훈 목사의 이야기에 따라 올해 새벽기도는 특별이라는 글자도 빼고 선물도 뺀 순수하고 온전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온누리를 뜨겁게 한 새벽의 기적

 

그동안의 새벽기도를 통해 온누리 성도들은 각자의 삶과 인격이 변화되고 병 고침을 받는 등 구체적인 성령 체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간증자의 39%가 ‘나 자신이 변화되었다’고 대답했고, ‘상황과 환경이 변했다’(25%), ‘병을 고쳤다’(18%)는 고백들이 뒤를 이었다.

기도응답이 된 사례는 모두 적을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불신앙으로 살아온 남편과 아내가 주일예배뿐만 아니라 찬양사역을 섬기게 된 것, 14년 동안 불임이었던 부부가 임신을 하게 된 일, 당뇨로 실명위기였던 어머니가 새벽기도에서 치유에 관한 메시지를 듣고 치유된 사건 등 새벽기도의 기적이 온누리에 쏟아졌다.

 

40일 특별새벽부흥집회에서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에까지 온누리 새벽기도회는 매년 온누리교회에 부흥의 파도를 일으켰다. 연인원 30만 명이 오프라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국내외에서 20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CGNTV를 통해 동일한 은혜를 누리고 있다. 그 부흥은 온누리교회뿐 아니라 성령의 바람을 타고 타교인, 해외비전교회, 선교지에까지 전 세계에서 파도를 일으켰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