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로 변화될 일본 꿈꿉니다
예배로 변화될 일본 꿈꿉니다
천창길 선교사(일본)
저는 지난 2000년 10월쯤에 온누리교회에서 일본으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1년 반쯤 전에 오사카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들어가야 나오는 시골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당시 그곳에는 한국사람은 없고 대부분 일본사람들만 있었습니다.일본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일본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저의 영적인 세계는 충만해 있었습니다.MBC 성우로 활동하던 1986년 당시의 신우회 활동, YM에서 실시하는 각종 세미나, 많은 사역과 훈련으로 저는 점점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 붓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음성과 환상으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선교사가 되고 싶지는 않았지만 부르심이 너무나 강력해 기쁜 마음으로 결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보호해주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던 온누리교회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은 안타까움이었습니다.일본에 도착하자 그 곳은 생각 이상으로 척박하고, 우상숭배가 가득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저의 영혼은 짓눌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 아내와의 관계도 나빠졌고, 선교사가 된 것에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재정과 책도 다 끊겼습니다.하지만 강력했던 첫 부르심을 기억하며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서 자신을 찾는 영혼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역에 기름을 부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고난과 기름부으심은 동시적인 사건이었습니다.일본에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배의 부흥이 일어나야하고 그 까닭으로 하나님이 이번 어노인팅에 부르신 것 같습니다. 참된 예배를 통해 변화될 일본땅을 꿈꾸며 달려가겠습니다.
/차명권 기자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