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e를 기다리는 사람들 <동대문2순> <지역교회>
“온누리교회는 새 힘을 주는 교회”
온누리 교역자, 지난 달 전국 25권역 방문 축제 홍보지역에도 부흥 갈망 … 교회와 성도 세우는 ‘The Fire’ 기다려

▲ 지난 달 온누리교회 교역자들은 전국으로 흩어져 축제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이우진 목사가 충북 진천 양백교회를 방문, 교회와 지역소식을 듣고 김한길 목사와 'The Fire'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온누리 축제 'The Fire'를 통해 부흥을 기대하는 것은 봄의 문턱에 들어선 지역 교회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온누리교회 교역자들이 전국을 25개 권역으로 나눠 ‘축제 소식’을 들고 지역 교회로 흩어졌다.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2007년 대부흥의 재현이 지역교회에도 동일하게 역사되기를 간절히 기대했다.지난달 15일(수) 이우진 목사가 방문한 충북 진천 양백교회(담임 김한길 목사)와 옥천 열린교회(담임 조병만 목사)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먼저 방문한 교회는 4년째 온누리교회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양백교회. 농촌 목회 5년차인 김 목사는 고요를 깨우는 방문 차량의 소리를 듣고 나와 반가운 얼굴로 이 목사를 맞았다. 양백교회는 지난 업그레이드 때 위성을 통해 20여명의 성도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하지만 김 목사는 이번에는 담임목사인 자신이 직접 서빙고 축제 현장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위성 집회를 준비하고 참석한 성도들을 섬기느라 정작 본인이 은혜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자신이 잠잠히 하나님과 대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그동안 온누리교회 중·하계 다락방에서 물심양면으로 진천 지역 교회를 섬겨준 것에 감사를 덧붙인 김 목사는 인근 장관리교회 하영수 목사와 안성 보계중앙교회 조정연 목사도 함께 The Fire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이 목사가 두 번째 방문한 교회는 옥천 열린교회. 가파른 16계단을 밟고 올라가니 선한 눈동자를 가진 조병만 목사가 반가이 오른손을 흔든다. 마흔여섯에 왼손에 장애가 온 조 목사는 서울역에서 10여 년을 전도하는 등 치열한 전도자의 삶을 살다 온누리교회 한 권사와의 만남으로 하용조 목사를 알게 됐다. 하 목사의 배려로 수차례 강단에 서기도 한 조 목사는 빨리 축제 The Fire가 시작돼 하용조 목사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올해 68세인 조 목사는 교회에 나오는 시각장애 등 각종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돌보며 인생의 마지막 봉사에 남은 혼신을 다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작은 교회 목사지만 한국교회의 부흥에 대한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하루에 4개 교회가 문을 닫죠. 말세에 사람들의 마음도 닫혀 가고 있습니다. 이 땅에 거룩한 부흥의 물결이 다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조 목사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위해 기도 드리고 이 땅의 부흥을 위해 간구한다고 한다. “온누리교회는 탈진한 목사들에게 늘 새 힘을 주는 교회입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교회들이 은혜 입고 새롭게 부흥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축제를 기다리는 조 목사의 등 뒤로 화병에 물기를 머금은 노오란 후레지아가 함박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우리 순은 전원 축제에 참석해요”
동대문 2순 12명 순종과 결단으로 참석 결정중보로 소문난 순 … 축제에 대한 기대감 ‘충만’

▲ The Fire를 기다리는 동대문 2순의 마음이 뜨겁다. 사진은 지난 달 31일(금) 화가 김해근(아랫줄 맨왼쪽) 형제가 그린 작품 ‘환희의 예수님’을 배경으로 이주형 순장(뒷줄 맨오른쪽)과 순원들이 부흥에 대한 헌신을 결단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꿈이 다 이뤄지길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의 큰 틀 안에서 비전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온누리 축제 ‘The Fire’을 3주일여 앞둔 지난달 31일(금) 오후 9시30분 동대문 2순 순예배 현장. 이주형 순장의 축제에 대한 설렘이 부드러운 음성을 타고 전해졌다.
동대문 2순은 이번 축제에 순원 전체가 등록한 순. 4순과 8순을 길러낸 ‘어머니 순’으로 평소 중보기도에 강하다고 소문이 나 있다. 사랑이 흘러넘치는 분위기 사이로 이번엔 이은경 자매(이주형 순장의 아내)가 목소리를 냈다.“요즘 열왕기를 읽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축제를 앞두고 우리 가운데 있는 산당을 허물라고 명하시는 걸 깨달았습니다.”이 자매는 “여기서 산당이란 하나님과 우리의 벽을 가로막고 있는 온갖 우상들을 일컬으며 이 산당을 허무는 것, 즉 회개의 시작을 통해 부흥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고백했다.
1907년 평양대부흥의 시작이 장대현교회에 모인 성도들의 눈물 섞인 회개를 통해 이뤄진 것과 같이 2007년 재부흥은 성도들이 먼저 회개의 무릎을 꿇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공감대가 흐르자 순원들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꼬리를 물었다. 청년부 시절(여호수아 공동체) 온누리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섬긴 적이 있는 김원희 자매는 “집중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다. 비전을 구체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기획사에서 일하는 김 자매는 서빙고 러빙핸즈로 섬기고 있다.
얼마 전까지 임권택 감독 아래서 정평 있는 조감독으로 알려진 허원 형제는 “지난 주 세례를 받고도 순종하지 않고 세상처럼 살았는데 아내의 권유로 새벽기도에 나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 때문에 교회 계단에 주저앉아 울어버렸다는 허 형제는 삶에 주신 감격이 축제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아내 홍수영 자매(영화사 PD)는 “일대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환희를 다시 체험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장석원 형제는 “신청 마지막 날 갈등하다 써 냈는데 순종과 결단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IT사역위원회를 섬기고 있는 최호림 형제는 “지금까지 성령체험을 개인적으로 받았는데 광고 영상의 거대한 파도를 보며 하나님께서 이제 거룩한 충격의 물결을 민족 가운데 던져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고 말했다. 아내 오수정 자매는 내면에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때 화가인 김해근 형제가 2미터는 넘어 보이는 큰 두루마기를 끼고 순모임에 나타났다. 다음 주 미국의 한 침례교회 벽에 걸 스케치인데 순원들의 기도를 받고 싶어 가지고 왔다고 했다. 편 화폭엔 좀 떨어져서 봐야 눈에 들어오는 큰 예수님의 형상이 소묘되어 있었다.
김 형제는 “여기 예수님의 눈물은 우리를 향한 안타까움과 기쁨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2순은 빼곡하게 적힌 각자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매일 기도를 드리는 순으로 새벽기도는 기본이고 각종 예배를 사모하는 예배 게릴라들이다. 수준 높은 영성이 한마디 한마디에 배어 있었다. 회사부도 등 급한 기도는 매일 저녁 10시 순원들이 어디 있든지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기도해 이겨내는 살아있는 순이다. 이 땅의 새로운 부흥의 불길 가운데 동대문 2순이 있다./ 차명권 기자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