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주제강의5 | 당신의 내면을 회복하라

밥 로버츠 목사 (노우스우드교회 담임)   기도하십시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나가야 합니다. 기도한 후에 나가서 일하십시오. 여러분이 일하는 방식가운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속에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하십시오.  우리는 예배에 참석함으로 감정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예배를 마치고 난 다음에 들은 말씀을 가지고 제자로 세상에서 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도 하지만 나가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자도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감정이 다 사라진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바로 이런 일들이 당신의 삶 속에 일어날 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외부적으로 일어나는 어떤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자신의 삶 속에 들어오고, 그것이 밖으로 나갈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런 일들이 진짜로 일어날 때는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나에게 부흥이 일어났다고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변의 사람들이 당신의 변한 모습을 알아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가 이런 부흥을 어떻게 경험하는 것일까요. 만약 진정으로 우리에게 부흥을 주신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초대교회의 부흥에는 많은 기적과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중세 종교개혁 당시에는 서적, 말씀을 통해 부흥을 주셨습니다. 미국 대각성의 시대에는 찬양을 통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확신하건데 만약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대각성을 주신다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일 겁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셨던 대각성은 그 시대에서 최초로 했던 새로운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대각성의 방향 하나님이 허락하실 대각성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세계화적인 대각성일 것입니다. 지구 어느 한 곳에서 일어난 대각성이 인터넷이나 교통수단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개념은 ‘글로컬(Glo-cal)’이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전 세계적이라는 뜻의 글로벌(Global)과 지역(Local)의 합성어입니다. 전 세계적인 지역화를 뜻합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대각성의 첫째 변화가 바로 이 ‘글로컬’입니다. 둘째는 ‘연결’입니다. 예전에 부흥은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이 주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부흥은 기도하는 동시에 여러 사람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설교하는 목사님이 아니라 제자들에게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거주하고 있는 이 사회에 초점을 두십시오. 어떤 사회든지 그 사회 안에는 비슷한 종류의 영역들이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같은 유형으로 작동됩니다. 처음엔 개인으로 시작합니다. 그 다음엔 가족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문화를 이룰 수 있는 같은 동족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국가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8가지 영역이 필요합니다. 사회, 경제, 농업, 의료, 정부, 교육, 과학/기술, 통신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나머지 세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제자들이 살아야 할 도시입니다. 여기에는 종교가 빠져 있습니다. 특히 종교에 심취된 분들은 종교를 포함시키도록 저에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종교는 어느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8개 모든 영역에 걸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종교가 다른 영역과 떨어진 영역이라면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실히 믿는다면 주님께서 주신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저희 미국 사람들이 예전에 범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상대방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예수님의 복음을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검을 내려놓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검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여러분의 손에 들고 있는 검을 내려놓으십시오. 총이나 폭탄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기도하고 눈물로 회개하고 통회할 때 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강력하기에 어떤 사람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관계의 담 무너져야 셋째는 ‘변화’이고 넷째는 유기체적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다섯째는 ‘연합’입니다. 여러분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다음번에 하나님께서 움직이실 대각성의 역사는 흑인도 좋아해야 하고 백인도 좋아해야 합니다. 무슬림도 받아들여야 하고 힌두교나 불교 신자들도, 다른 언어를 쓰는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께 돌려 드릴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한 목사가 설교를 한다고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모든 영역 속에 계시는 성도들이 연결될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교회가 죽어가는 이유는 많은 유명한 목사님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교회에 옵니다. 그러나 예배가 끝나고 교회를 나가면 아무 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그 교회 영성을 판단할 때 목사님이 굉장한 설교가인가 여부가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목사님이 사람들로 하여금 주의 일을 하도록 동원하는 사람인가가 중요합니다. 사람에게 불을 댕길 수 있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지체에 속한 교인들로 하여금 열정적으로 그들이 속해 있는 사회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인가입니다. 우리는 서로 연합되어야 합니다. 서로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분야에 속해 있는 사회에 있더라도 서로 연결되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수년 전에 저는 아프간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종교적으로 민감한 그곳에서 저는 사람들에게 제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할 때 제가 예수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신의 나라를 축복하기를 원한다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저를 두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솔직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이 하나님 앞에 누구인지 거짓말을 한다면 제가 그 나라에서 할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아프간의 한 도시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저는 목사 신분을 밝히고 도시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인 율법을 잘 지키겠다. 설교도 하지 않겠다. 전도지도 돌리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 분은 “그렇게 하십시오. 저에게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저는 제가 알고 싶은 네트워크를 동원해 병원도 짓고, 학교도 지었습니다. 그 때 깨달은 것은 제가 그 문화에 대항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가 미전도 종족을 만났을 때 우리의 기독교를 강요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절대 완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초기 교회 때 유대인을 통해 기독교가 주도되었듯이 저는 추호의 의심도 없이 무슬림을 통해 무슬림 가운데 놀라운 대각성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놀라운 대각성은 인간이 세워놓은 모든 담이 허물어질 때 일어납니다. 그것을 통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됩니다.  기도하십시오.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나가야할 것입니다. 기도한 후에 나가서 일하십시오. 특별히 직업적으로 전문적으로 선교사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일하는 방식가운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속에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하십시오.  / 정리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