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주일 특집/ 장애, 고난을 넘어 축복의 통로로
작년 장애우의 날 행사 때 사랑부 주관으로 ‘장애우체험’이 열렸다. 차세대 어린이와 부모들을 비롯해 많은 성도들이 장애우체험을 하며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눈을 가리고 걷는 ‘시각장애 체험’을 한 사람은 어둠 속에서 발을 내딛는 것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낮은 턱 하나도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휠체어를 타고 공원을 도는 ‘지체장애 체험’을 한 어린이는 휠체어를 밀기 위해 엄청난 팔 힘이 든다는 것과, 의자들로 좁아진 길을 통과하며 휠체어가 지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입모양만 보고 종이에 쓰인 글자를 맞추는 ‘청각장애 체험’을 하며 소리 없이 상대의 의사를 알아내야하는 답답함을 깨달았다. 그러나 또한 동시에 깨달은 것은 어둠 속에서 걸을 때 앞에 무엇이 있는지 말해준 부드러운 음성과 옆에서 잡아주던 따듯한 손의 중요성이었다. 팔에 쥐가 날 정도로 바퀴를 돌릴 때 뒤에서 밀어주던 강한 팔의 감사함이었다. 소리 없는 입을 세심하게 바라봐주는 배려있는 시선의 필요함이었다. 장애가 불편함을 알았지만, 동시에 비장애우가 그 불편을 도울 수 있음도 배운 것이다. ‘받음’에서 ‘줌’으로 우리 주위에는 많은 장애우들이 함께 살고 있다. 지체장애, 뇌병변,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등 2006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우들은 약 2백만 명이다. 그러나 등록하지 않은 장애우까지 합하면 훨씬 많은 수가 있다. 유엔에서는 전체 인구 중 10% 정도가 장애우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많은 수는 출생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 등으로 중도장애우가 된다. 우리교회는 누리사랑부, 사랑부, 예수사랑부, 번동코이노니아 등 장애우 부서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안에서 장애우들은 복음을 통한 재활과 자립을 꿈꿔가고 있다. 장애우에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하다. 불편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장애우들은 도움만 받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발휘해 남에게 도움을 주는 공동체의 지체로 살아간다.작년 북가주(Northern California)에서 뷰티풀마인드 콘서트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인 뷰티풀 마인드 펀드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 온누리 사랑챔버. 정신지체와 지체 장애우로 구성된 온누리사랑챔버는 지난 13일(금) 자폐증 청소년 음악교육지원을 위해 영산아트홀에서 연주한 것을 비롯해 많은 자선 연주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처음 창단했을 때 목적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또한 번동 작업장이나 각 일터에서 장애우들은 성실하고 밝은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올해 온누리 장애우예배는 세상을 향해 끝없는 도전을 한다. 누리사랑은 6월 16일(토)~20일(수) 괌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맞춤전도를 해주는 아웃리치를 계획하고 있다. 사랑부는 7월 26일(목)~29일(주일) 제주도로 아웃리치를 가서 이기풍 선교기념관을 방문하고 제주도민들을 전도하고 예배를 드린다. 예수사랑부는 8월 오사카 온누리 비전교회를 방문해 노방전도를 하는 아웃리치를 계획하고 있다. 약한 것들을 택하사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공생애를 하셨을 때 약한 자들 옆에 계셨고, 장애를 회복시키는 사역을 하셨다. 온누리 장애우들은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애라는 고난을 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세상으로 나가고 있다. 장애우 선교위원회는 온누리 성도들에게 “세상으로 향하는 장애우를 주님의 온전한 눈으로 바라보고 축복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한다.장애우부서를 담당하는 임항재 목사는 강조한다.“장애는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전혀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 온누리 장애우 부서가 파키스탄 장애우를 돕기 위해 2005년 12월 17일 ‘사랑의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서 모은 기금은 2천 선교를 통해 파키스탄 장애우들을 위한 의류, 휠체어, 담요 등을 구입하는 기금으로 전달했다.
▲ 오는 6월 괌 장애우들을 위한 맞춤전도를 진행하는 누리사랑부는 예배시간마다 괌에서 펼칠 아웃리치를 통해 장애우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길 간절히 중보하고 있다.
▲ 온누리 사랑챔버가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최근 각종 방송매체에 보도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27일 남양주시 장애인 총연합회 창립 기념식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모습.
▲ 2006년 6월 10일에는 장애를 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장애우를 위한 맞춤전도 집회 ‘원더풀라이프’를 열었다. 참석한 35가정 중 30가정이 결신했다. 이들은 세례교육과 일대일 교육 등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다른 장애우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세워지고 있다.
▲ 온누리 장애우 부서가 파키스탄 장애우를 돕기 위해 2005년 12월 17일 ‘사랑의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서 모은 기금은 2천 선교를 통해 파키스탄 장애우들을 위한 의류, 휠체어, 담요 등을 구입하는 기금으로 전달했다.
▲ 오는 6월 괌 장애우들을 위한 맞춤전도를 진행하는 누리사랑부는 예배시간마다 괌에서 펼칠 아웃리치를 통해 장애우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길 간절히 중보하고 있다.
▲ 온누리 사랑챔버가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최근 각종 방송매체에 보도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27일 남양주시 장애인 총연합회 창립 기념식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모습.
▲ 2006년 6월 10일에는 장애를 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장애우를 위한 맞춤전도 집회 ‘원더풀라이프’를 열었다. 참석한 35가정 중 30가정이 결신했다. 이들은 세례교육과 일대일 교육 등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다른 장애우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세워지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