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누리사랑, 괌 장애우 맞춤전도 연다

6월 16~20일 괌 아웃리치 …오늘 2천/1만 광장서 바자누리사랑이 괌 장애우들에게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전하기 위해 아웃리치를 간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God is Love)’를 주제로 6월 16일(토)~20일(수) 아웃리치 기간에 괌 장애우 초청 맞춤전도집회와 바비큐 파티를 펼친다. 누리사랑은 괌 아웃리치 재정 마련을 위해 오늘 2천/1만 광장에서 바자를 한다. 기도로 부정적 환경 긍정적으로 바꿔 괌 아웃리치는 괌에 거주하는 한 목사가 올해 1월 한국에 왔을 때 누리사랑 예배를 드리며 ‘한번 괌에 와 현지 장애우와 예배를 보면 좋겠다’고 말을 건넨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누리사랑은 2월부터 괌 아웃리치를 추진했다.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이 찬성한 것은 아니었다. 장애우들 중 많은 사람이 아웃리치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중도장애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박민경 권사도 처음에는 ‘과연 우리가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봉사자들은 맘만 먹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입장이니 긍정적이었지만 장애우들은 부정적이었어요. 장애우들은 현관만 나서면 수많은 난관을 만나고 현실적인 문제에  많이 부딪치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요. 처음 아웃리치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재정상 건강상 등 환경적으로 너무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우리 장애우들은 못 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구체화되더니 부정적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들 기도로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셨고, 자신감도 생겼어요.”괌 아웃리치에는 80여 명이 참석하려 준비하고 있다. 이중 장애인이 28명인데 대부분이 이번에 첫 비행을 하는 것이다.  괌 아웃리치에 성도들의 관심 필요 6월 17일(주일) 오후 5시 30분 괌 온누리교회에서 진행하는 괌 장애우 맞춤전도집회에는 현지 장애인단체와 참전용사회를 통해 장애우를 초청한다. 전도집회에는 장애우 30여 명과 보호자까지 현지인 약 50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괌 온누리 영어찬양팀이 찬양을 하고, DRS 썸(SUM), 양재희 소프라노 공연, 누리사랑 중창단 찬양 등 특별 순서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테이블마다 누리사랑 장애우와 일반봉사자, 통역이 배치되어 괌 장애우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맞춤전도 다음 날은 결신자들을 초청해 해변에서 바비큐 파티를 한다. 이종섭 누리사랑 총무는 “아웃리치를 계획하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괌 장애우들이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리 누리사랑 장애우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온누리 성도들이 따듯한 사랑으로 누리사랑의 아웃리치에 관심을 두고 후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 작년 6월 장애우 맞춤전도집회 ‘원더풀 라이프’를 연 누리사랑은 오는 6월 17일~20일 괌 장애우를 위한 아웃리치를 계획하고 있다.   복음전파에 장애는 없습니다 임항재 목사(누리사랑부) 장애우주간을 맞이하면 많은 사람들은 일 년에 한번 장애우를 떠올리면서 그들의 고통을 생각해보고 지나게 된다. 그러나 장애우 사역은 일 년에 한 번 관심을 둬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장애를 바라보는 생각의 변화가 올 때 조금씩 발전되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장애는 모두의 문제  먼저 장애우 사역이 꽃을 피기위해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비장애우와 장애우의 시각이 모두 바뀌어야 된다. 비장애우는 먼저 장애가 특정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관점에서 장애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장애는 우리 모두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한 산업사회는 우리 신체에 많은 위험을 준다. 의료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생명을 연장해주지만 동시에 연약한 지체를 가진 채로 생명을 연장케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우리는 신체의 일부에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실제로 의료기상에 가보면 노인들의 용품들이 많은데 이는 장애우 용품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비장애우들이 장애우를 대할 때 편견으로 무시하거나 지나친 동정심으로 대하기보다는 평범하게 동등하게 그러나 그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장애우에 대한 편견의 장벽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또한 장애우들도 자기 문제를 너무 비관하거나해서 소극적인 성격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열등감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지 말고 너그러우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신앙생활에 임해야 한다.  동정 대상 아닌 영광의 통로 이번에 누리 사랑은 괌으로 아웃리치를 가게 되었다. 이번 아웃리치는 그냥 여행이 아닌 맞춤전도를 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번 여행은 우리 장애우들이 자신을 보는 시각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장애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통로라는 인식의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장애나 비장애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단지 불편함의 문제였다. 실제로 장애가 없으면서도 패배의식 속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들이 지금도 우리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지 아니한가. 그러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삶의 목적인 주님께 영광 돌리는 많은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장애는 더 이상 우리의 목적의식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신념이 우리에게 있다. 실제로 장애는 오히려 복음전도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약한 지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며 이들의 전도는 오히려 다른 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연약함 통해 복음을 전해 괌에서 현지 장애우들을 초청해서 우리가 준비해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예수를 알지 못하는 괌의 장애우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는 간다. 비록 한사람의 영혼밖에 구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또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런 일이 중지되지 말고 계속되길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 일을 위해 많은 물질과 기도의 후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교우들의 인식의 변화도 아울러 부탁드리고 싶다. 그들의 삶을 도와주기보다는 그들의 소명인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도와주기를......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