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완전한 사랑으로 일어서다”
▲ 지난 1일 삿포로 후생연금회관홀에서 열린 문화 전도집회 ‘완전한 사랑’에서 한국과 일본 목회자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담은 비행기를 날렸다. 이날 집회에는 3,100 여 명이 참석했다. 71개 일본교회 초교파적 협력 … 한국 성도의 무조건적 사랑에 ‘감동’전도집회 3,102명, 세미나·포럼도 열기…“더 큰 기적 일어날 것” 기대 삿포로에도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일(목) 전도집회가 열린 후생연금회관의 총 좌석은 2,300석. 그런데 한국인을 포함해 3,102명이 구름 떼처럼 모여들었다. 장애인도, 어린이도, 노인들도, 백인과 흑인들까지 2층 건물을 가득 메웠다. 성령으로 일본인들 일어나 한혜진, 유승준, 김영미로 이어지는 문화공연과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에 대한 하용조 목사의 메시지가 성령의 파도를 타고 장내에 번진 뒤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결단을 하기 위해 일본인들의 절반가량이 일어선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문화 속에서 수많은 이들의 이날 신앙고백과 회심은 성령의 사건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한·일 목회자들이 입을 모았다. 집회를 마치고 나서는 일본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졌다”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더욱 알기 원한다”는 등 성령의 불이 임한 증언들을 쏟아냈다. 그들의 눈시울과 콧등이 붉어져 있었다.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와 사도행전적 교회론을 이야기한 ‘교회부흥세미나’와 청년들의 부흥집회인 ‘에즈라’, 한일 ‘리더십 포럼’에도 각각 669명, 470명, 200명의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부흥’을 꿈꾸며 열기를 내뿜었다. 일본교회 협력 돋보여 삿포로는 올해 러브소나타 가운데 일본 현지교회의 협력이 가장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다. 삿포로 주변 170개 교회 중 71개 교회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연합했다. 현지 교회 성도들은 집회 2~3시간 전부터 나와 하루 종일 미소를 잃지 않고 섬겼다. 일본 교회간의 이런 초교파적 연합은 일본 기독교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건이라는 게 시타미치 사다미 실행위원장의 이야기다. 그 배경에는 ‘일본 부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일본 교회의 인식이 깔려 있다. “러브소나타는 일본 부흥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라는 것이다. 11개 교회 100명으로 이루어진 ‘연합성가대’가 문화전도집회에서 보여준 찬양도 연합을 통한 부흥의 기가 막힌 상징이었다. 하 목사는 그리스도복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삿포로는 복음에 마음이 열려 있다”면서 “목사들이 교파와 입장을 초월해 예수를 중심으로 뭉친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며 부흥은 삿포로에서 일본 전체로 퍼질 것”이라고 선포했다. 무조건적 사랑의 열매 일본 교회는 온누리교회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리더십포럼에서 일본 리더십들은 이번에도 500명이 넘는 한국 성도들이 날아와 섬긴 것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을 연발했다. 하 목사는 “많은 재정과 교인들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일본을 사랑하는 이유를 나도 모르겠다”면서 “주님 뜻하신 대로 순종하면 지금까지보다 더 큰 기적이 한·일 교회에 임할 줄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 서철 차장·차명권 기자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