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미얀마, ‘사랑을 말하다’

한글학교 1년 결실…안양평촌 섬김 ‘숨은 주역’ ▲ 미얀마예배가 지난 1년 간 안양평촌 공동체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한글학교 수료자 10명을 배출하는 은혜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일 군포하나로에서 있는 수료식 후 단체사진. 온누리미션의 미얀마인들이 지난 20일(주일) 첫 한글학교를 감격 속에 수료했다. 이번 한글학교 수료식은 지난 1여 년 간 미얀마예배를 지극정성으로 섬긴 안양평촌 공동체의 사랑이 맺은 결실이어서 남다른 감동이 넘쳤다. 수료식은 △양재수 장로(안양평촌 공동체)의 기도 △원우현 장로(온누리미션)의 격려사 △학생발표 △박인숙 교사와 학생들의 워십댄스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자는 푸비야, 보이떼, 숭떼, 파우, 까뭉, 상아, 양숨, 갈비빠, 눈, 제임스 등 모두 10명. 발표자들에겐 최우수상, 노력상 등이 시상됐다. 개근상을 받은 미얀마 형제는 “손가락 세 개를 잃어 회사에 나갈 수 없었지만 한글을 배우면서 하나님께서 앞길을 열어주실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상아 형제는 “아무리 힘들어도 열심히 배우겠다”며 기타로 찬양을 연주했다. 이번 수료식이 있기까지 안양평촌 공동체의 숨은 섬김이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뜸해지던 작년 초 안양평촌 공동체가 미얀마예배와 연결된 이후 교제와 연합체육대회, 싸이클론 피해자 의료지원 등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면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져왔다. 한글학교에 교사까지 파송해 이번에 초급과정 2개 반과 중급과정 1개 반에서 아름다운 결실이 맺힌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재 긍휼사역팀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원우현 장로(온누리미션)는 “한글학교를 통해 미얀마 지체들이 사람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 차명권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