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역 모빌팀 섬김으로 ‘세례’
서빙고 여성사역 모빌팀의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첸OO 자매가 세례를 앞두고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여성사역 모빌팀은 지난 2005년부터 12명의 권사가 주축이 되어 서울구치소 외국인 여성 수감자를 섬기는 사역을 진행해 왔다. 첸 자매는 지난 5월부터 여성사역 모빌팀에서 매월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했다. 두 번째 예배 참석 시 예배 인도자가 “오늘 예배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만남을 허락하시고 예비하셨다”는 말을 하자 통역자에게 “정말이냐”고 물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후 성경책을 신청해서 계속 말씀을 묵상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했고, 세례 받기를 자청했다.그러나 첸 자매는 지난 주 청주교소도로 이송되었다. 서빙고 여성사역 모빌팀에서는 첸 자매를 위해 내달 중 청주교소도를 직접 방문해 세례를 주기로 했다./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 서울구치소에서 온 편지_ 첸OO 자매
“다시 주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홍콩에서 온 첸OO입니다. 우선 보내주신 성경과 기독교 서적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어려서부터 집 근처 교회에 다녔습니다. 목사님의 인도로 예수님과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기독교를 종교로만 생각했지 그리스도라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14세 때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15세 때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주님도 떠나게 되었죠. 약 7년 동안 정말 많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18세 때 홍콩에서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출소 후에도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 그로부터 3년 후인 지금 한국에서 다시 감옥에 오게 된 것입니다. 온누리교회에서 매달 섬겨주시는 예배를 통해, 또 보내주신 성경을 통해 저는 새롭게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혼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잠시 후에 주님은 제게 말씀하여 주셨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 주님의 계획 가운데 예수님을 믿지 않던 엄마가 제게 기독교 서적 몇 권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주님께 약속 했습니다.성경의 많은 말씀 중에 저는 잠언을 가장 좋아합니다. 몇 구절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악을 피하는 것이 정직한 사람의 넓은 길이니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그 영혼도 지키는 것이다.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몰락이 따른다”(16:17~18)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28:26) 이제야 저는 이러한 말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여러분을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God Bless You!”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