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서 받은 언약
·대전 대청 기드온공동체 / 캄보디아 대전 온누리교회 대청 기드온공동체는 지난 3일(월)부터 8일(토)까지 캄보디아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프놈펜 근교 지역에서 어린이사역과 의료사역을 진행했다. 양성모 목사님을 비롯해 대전 의료사역팀과 대청 멘토님도 함께했다. 특히 아직 믿음이 없는 두 명의 자매가 의료사역을 위해 아웃리치에 참여해 주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아웃리치팀원이 17명밖에 안됐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게 풍족하게 채우셨다. 재정을 아끼고 현지의 삶을 경험하기 위해 아웃리치팀은 홈스테이를 자청했으나 현지 사정상 어려움이 있었다. 선교사님께서 우리의 계획 보다 현지인의 삶을 먼저 생각하자고 하셔서 우리는 목회자 자녀 4명이 기숙하고 있는 농촌 기숙사에서 지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당황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며 감사함으로 상황을 받아드렸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다.우리는 1시간 거리에 있는 사역지까지 가기 위해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큐티를 하고 나누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과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도우신다는 메시지를 아웃리치팀에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믿음으로 나아갔다.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관계없이 아이들은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현지 학교가 사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찬양을 못 하거나 복음을 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감사하게 기타를 치면서 찬양할 수 있었다. 어린이 복음 성가를 부르자 아이들이 몰려왔고, 함께 몸짓으로 찬양할 수 있었다. 경찰과 선생님들로부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아이들과 운동회를 하기도 했다. 이날 페이스페인팅과 매니큐어숍, 헤어숍을 운영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붙잡고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교회로 아이들을 초대해 복음을 전했다. 학교와 떨어져 있는 곳을 맨발로 걸어와야 했는데도 약 100여 명의 아이들이 교회에 왔다. 예배는 조용한 가운데 드려졌고, 스킷 드라마와 마임을 할 때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할 때는 진지했다. 예배가 끝난 후 우리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아이들을 안아주었다. 아이들은 수줍어 하다가 금방 밝은 표정으로 안겼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와 같이 사랑하심을 깨달았다.마지막 날 앙코르와트로 향하는 길에 먹구름 위로 보여주신 무지개는 그 땅을 향하신 주님의 언약으로 다가왔다.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가 있다면 주님께서 그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확신했다. / 김미경 자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