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축복의 땅’ 아시아, 복음의 문 열다

‘블레싱 아시아’ 외치며 106개의 지역 방문

2011 아웃리치 … 총 7,817명 참여

 

지난 8월 31일 수요목양예배에서 ‘2011 블레싱 아시아 아웃리치 보고회’를 열었다. 예배에는 온누리 리더십들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 ▷서빙고 교역자 특순 ▷H2H, TP선교사 훈련 수료식 ▷선교사들의 간증 ▷아웃리치 결과 보고 ▷라준석 목사(총괄수석)의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1 블레싱 아시아’ 아웃리치 결과 보고시간에는 올해 아웃리치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총 7,817명이 참여한 가운데 361개의 팀으로 구성된 이번 아웃리치는 아시아를 포함한 37개국 106개 지역에서 ▷예배 ▷고아원사역 ▷땅밟기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사역 ▷의료 사역 ▷전도집회 ▷가정방문 ▷건축, 건물 보수 등의 다양한 사역을 섬겼다.

중국에서는 총 662명이 55개의 지역을 섬기며 고아원 방문 및 땅밟기 사역 등을 진행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총 764명이 6개 지역에서 예배사역 및 마을전도집회 사역을, 이웃나라인 베트남에서는 총 248명이 3개 지역에서 어린이사역 및 의료사역, 교회사역 등을 섬겼다.

그 밖의 CGNTV 공동체는 태국에서 예배사역을, 대청 요셉과 W공동체는 터키에서 전도사역과 코리안 나이트를, 간사공동체는 몽골에서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을 섬겼다.    

전영수 장로는 “올해 표어인 ‘주여 나를 보내소서’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아웃리치를 나가는 성도들의 수가 3배나 증가했다”면서 “선교의 시작인 아웃리치를 통해 아웃리치 지역들을 품고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2000선교 본부에서는 2011 온누리교회 아웃리치를 마치며 “전반적인 선교 열정 증가, 책임선교사 제도 활용으로 인한 선교지 확대, 현지 교회 및 사역자 성숙도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아웃리치 사역을 위해 열방을 품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물질적 후원 및 지속적인 교제를 할 것”을 당부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 ‘2011 블레싱 아시아’아웃리치 총평

 

· 교회 전반적인 선교 열정 증가· 책임선교사 제도 활용으로 선교지 확대· 선교지 주민에 대한 선교적 결실의 증가· 현지 교회 및 사역자 성숙도 증가· 아웃리치 이후 지속 선교 필요

 

아웃리치에 쏟아진 은혜

 

“미얀마에 일어난 치유와 회복의 기적”

 

중종로공동체는 12년 동안 미얀마 양곤의 현지 교회, 빈민촌의 우물사역, 인내호수의 인타족을 섬겨왔다. 올해는 36명이 지난 8월 12일(금)에 떠나 4박5일 일정으로 사역을 진행했다. 성령의 역사로 인해 현지 교회가 크게 성장했고, 불치병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해 아웃리치 의료사역 중 심장병 환자 어린이를 발견해 한국으로 데려와서 수술을 받고 잘 회복되어 귀국시켰으며, 수술 받은 어린이가 건강하게 잘 활동하고 있는 것을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확인했다.

지난 13일(토)에는 양곤의 빈민촌에 내과, 소아과, 피부과, 정형외과, 치과 등 의사 8명과 간호사 2명을 중심으로 한 의료사역이 진행되었다. 모든 사람이 각조에 편성되어 열심히 봉사한 가운데 수백 명이 치료를 받았다.

 

14일에는 인내호수 인타족을 대상으로 의료사역을 진행했다.

또한 사진사역은 13일 150명, 14일 100명으로 총 250명에게 명함판 증명사진을 각각 8장씩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다리가 썩어가는 당뇨병 환자를 현지 병원에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공동체 한 성도가 의료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구순구개열 환자 3명 중 한 명을 바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아웃리치에 참석한 성도의 성금을 전달했다. 중종로공동체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내년 아웃리치에서 이들의 수술결과를 확인할 것이다.또한 17일(수)에는 현지 교회 수요예배에서 우리 팀원들이 치료하고 안수 기도한 현지인 한 자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는 간증을 들었다.

이 자매는 치료 후 밤에 잠을 자고 났더니 속에서 큰 덩어리가 나와 병원에 갔는데 현지 병원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 밖에도 여러 사람이 나와서 치유와 회복의 간증을 했다.

 

/ 이종석 집사(중종로공동체)

 

 

 

“성령의 임재하심 통해 영적 목마름 회복”

 

아웃리치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한번은 사역하러 나가면서 실수로 물을 챙기지 않았다. 사역 현장 주변에는 물을 살 곳이 없었기 때문에 사역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물을 마시지 못했다. 모든 팀원들은 심한 갈증으로 힘들어 했다. 그러나 아웃리치 팀원들은 이 시간이 육적인 목마름이 아닌 영적인 목마름을 묵상하게 되었고, 그 목마름을 통해 네팔 사람들의 영적 갈급함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또 한번은 네팔 서부 지역 개척을 위해 수도 카트만두에서 15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사역지에 도착했을 때의 일이다. 새벽에 출발해 해가 지고 길이 험해 버스가 더 이상 가지 못하게 되어 마음 졸이고 있을때 트럭 하나가 지나갔다. 그 트럭 뒤에는 네팔 청년들이 가득 타고 있었다. 선교사님께 들어보니 이들은 다음날 아침 시작되는 성령집회를 위해 5시간 동안이나 울퉁불퉁한 흙길을 지나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 팀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는 날 오전에 하용조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전해 들었다. 바로 전 날 밤 사역을 준비하며 목사님을 위해 기도했는데, 소식을 전해들은 모든 팀원의 가슴에 큰 슬픔이 몰려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이 소천하시는 그 순간에도 우리가 이 땅에서 사역하고 있던 것이 귀한 은혜이고, 목사님을 천국으로 환송해드리는 가장 좋은 길이라는 마음을  주셨기에 열심을 다해 사역에 임했다. 그 날 성령집회는 엘리야를 하늘로 들어 올리시고 엘리사에게 그 영을 부어주신 것처럼 뜨거운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우리에게도 네팔 현지인에게도 역사했다. 네팔 청년들은 각각의 방언으로 기도하며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해 바닥에 엎어지기도 했다.

아웃리치 팀원들도 이번 집회를 통해 성령충만함을 경험했다. 또한 우리는 네팔 사람들의 가난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그 지역으로 갔는데, 시골 지역에서 만난 아이들은 가진 것이 없고 풍성히 먹지는 못하지만 너무 순수하고 행복해 보였다. 그 아이들의 삶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복음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아웃리치의 모든 일정은 끝났지만 우리의 달려갈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땅 끝에서 주님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 김택수 형제(요셉공동체)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