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신실한 종, 쉼을 얻다

신실한 종, 쉼을 얻다선교사 영적 충전소 ‘홈투홈’

 

23명의 안식년 선교사들이 Acts29비전빌리지에서 홈투홈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홈투홈(Home to Home)은 5년 이상 선교지에서 사역한 선교사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의무적으로 갖도록 하는 안식년 장기사역자 훈련 프로그램이다. 2010년 10월에 시작된 홈투홈 훈련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번 훈련에는 13개 종족에서 사역 중이던 선교사 23명이 참석했다. 선교사를 위한 안식년 훈련 프로그램의 유익이 무엇인지 이성희 선교사와 최선 ? 이룸(선교사 부부)선교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식년 선교사 훈련 ‘홈투홈’이 궁금합니다

 

이성희 선교사 “2006년에 스리랑카에 나가 2년은 언어공부와 문화적응, 3년은 국제학교 베이스 재정과 행정사역을 했습니다. 홈투홈을 하고 나서 영적으로 성숙해짐을 느꼈습니다. 다양한 선교사들과 선배 선교사들로부터 위로를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탭과 강사 모두가 선교사이고 온누리교회 식구여서 정말 홈투홈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교지(Home)에서 교회(to Home)로, 교회(Home)에서 다시 선교지로(to Home)가는 것이 이 훈련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최선 선교사 “2004년부터 M국에서 태권도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홈투홈을 통해 성공적인 교회 개척이나 사역 스토리가 아닌, 사역 가운데 아프고 슬펐지만,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다시 일어서게 해주신 이야기들을 듣는 것이 큰 은혜였습니다. 그런 얘기들을 들을 때마다 성령님이 다듬어 주신 각 선교사들의 샘을 컵으로 한모금식 떠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동일한 비전으로 열방을 섬기는 선교사들이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룸 선교사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근 것 같은 기분 좋은 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감을 가질 수 있는 선교사님들과 서로 나누면서 느낀 강한 동질 의식을 통해 안정감이 생기면서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안식년동안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이성희 선교사 “우선적으로는 쉼을 가지면서 제 자신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사역에 필요한 훈련을 배울 생각입니다. 최선 선교사 “지금은 사역지에서 태권도 관장의 옷을 입고 있지만, 언제든지 다른 옷을 입고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중심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이룸 선교사 “현지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어교육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안식년 동안 깊이 있는 기도시간과 말씀 통독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선교사들에게 안식은 어떤 의미입니까

 

이성희 선교사 “교회에서 불러주셔서 쉼을 가질 수 있었고, 재충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성도님들의 선교사에 대한 각별한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기도의 힘을 가지고 현지에서 잘 사역하고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선교사 되겠습니다”최선 선교사 “쉼과 배움의 기회를 갖게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안식년동안 배우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온누리교회 텃밭 안에서 신나게 놀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느낌과 이 영성 그대로 동일하게 선교지에서도 즐겁게 선교하겠습니다”이룸 선교사 “안식년 기간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확신과 확인의 기회가 됐습니다. 이런 소중한 교회가 있고 동료 선교사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온누리교회가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조은실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