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UNA> 인터뷰 모음
인터뷰 1.
“우리 문화 통해 따스한 주님 사랑 체험하길”
저는 2005년 온누리교회에 나오면서 차 문화 알리기, 테이블 세팅 등의 사역을 통해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한국에서 일본인들을 위한 전도 집회가 열린다고 해서 다도문화가 발달한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차(茶)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공감대를 가지고 소통ㆍ화합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디자인을 했습니다. 직접 차도 공수해오고 손수 제작한 소품들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티(tea)아트, 테이블 세팅 및 디자인 등을 준비하는데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데커레이션을 하면서 일본인들과 눈높이를 같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하용조 목사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셨던 일본을 같은 마음으로 품고, 차와 우리들의 문화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디자인과 서빙을 함께 섬겨주신 분들은 20명 정도이신데, 권사님 한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믿지 않는 분들입니다. 일본인들 뿐만 아니라 이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교회에 발걸음을 하게 된 만큼 예수님을 만나고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분들께 섬겨주시기를 부탁을 드렸습니다. 오늘 키즈나 집회를 통해 하나님을 진짜 만날 수 있는 시간, 그 사랑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서은주(한서대 교수, 한국유아다례 연구소)
# 키즈나 집회의 티(tea)아트 및 테이블 데코는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인 참석자 인터뷰 >
1.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요”
저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카나가와 현에 있었습니다. 너무나 땅이 흔들려서 무섭고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집회에서 보여준 당시 후쿠시마 지역의 영상을 보니 그 때의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실제로 경험을 해서인지 말씀을 듣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토 아키라 목사님의 살아있는 간증을 듣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작년 9월 한국에 와서, 집 근처 작은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 이소가이 타카에
2.
“교회 분위기가 참 편안했어요”
키즈나 집회는 친구의 소개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교회에 와본 적이 없는데, 전혀 부담감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년 전 한국에 유학을 왔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 저는 일본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쓰나미나 지진의 피해소식을 잘 알 수 없었는데, 목사님을 통해 일본 미디어에서도 소개되지 않았던 리얼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익했습니다. 아직 제가 믿음이 생겨 종교를 갖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오늘 집회처럼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자리가 생긴다면 꼭 다시 한 번 참석할 생각입니다.
/ 요핸 유이
3.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봄까지 영국에서 살았습니다.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영국에서도 연일 보도가 되고 이슈가 되었지만 어느새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이번 여름부터 한국에서 일하게 되어서 직장동료의 초대로 이곳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집회에 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지진 후 후쿠시마 지역 사람들의 현재 상황을 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크리스천이 아니지만 온누리교회가 영국에서 잠시 다녔던 교회와 느낌이 닮아서 편안했습니다. 오늘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행복했습니다.
/ 치에 아키코
4.
“가슴을 움직이는 뭉클함 느껴”
저희 집은 조상 대대로 불교집안입니다. 일본은 그런 선조의 뜻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 교회에 발을 드리는 것도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습니다. 교회도 처음이고 이런 집회에 참석하는 것도 처음이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가슴이 무척 설렜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시집을 온 딸이 크리스천이 되어서 이 자리에 저를 초대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온누리교회의 분위기도, 목사님의 강연도 모든 것이 좋았고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사토 세이코
*진행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