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팀과 함께 꿈같은 시간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아웃리치 팀과 함께 꿈같은 시간

이번 여름 블레싱사하라 탄자니아 팀과 CGNTV 팀과 함께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CGNTV와 함께 다레스살람의 곳곳을 다니며 우리나라보다 훨씬 일찍 복음이 전파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실적으로 너무나 가난하고 이슬람이 대부분인 이곳의 현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미숙한 우리 부부를 촬영하는 것이 쑥스러웠지만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사역과 나눔 간직하겠습니다
일주일 뒤에 도착한 블레싱사하라 탄자니아 팀은 저희가 드림팀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준비를 해 온 팀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풍선을 좋아하던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지만 아이들이 어찌나 귀하게 여기는지 차마 터트리는 게임을 하지 못했습니다. 풍선을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아이들에게는 그냥 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 됐던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사역은 벽화그리기였습니다. 초라한 우리 유치원의 벽을 너무나 멋지게 그려서 동네 모든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렇게 팀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억에 남는 또 하나는 팀과 함께 드린 예배입니다. 이슬람 지역의 선교사님이 세우고 지금은 현지인 목회자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에서 드린 예배는 잊지 못할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학용품과 옷, 가방 등 후원해주신 모든 것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웃리치 기간 동안 팀원 중 한 청년이 말라리아에 걸려 기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러 중보자들의 기도의 능력으로 하루 만에 차도가 있었고 회복되어 마지막 일정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갈 때는 거의 회복되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팀이 모두 돌아가고 이제 저희 부부만 남았습니다. 허전한 마음이 들지만, 팀과 함께했던 사역들과 귀한 나눔을 기억하며 다시한번 힘을 냅니다.
/ 탄자니아에서 이영재, 최영미 선교사 드림
작성자 온누리

